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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韓탄핵 ‘거부권 행사 여부’보단 ‘헌법재판관 임명 여부’ 중요

    더불어민주당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탄핵 임계점은 '거부권 행사'여부 보다는 '헌법재판관 임명'여부라고 못박았다. 국회 헌법재판관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지금 상황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헌법재판관 임명이라 생각한다. 지금 모든 국민이 제일 중요한 것은 이 혼란스러운 상황을 신속하게 정리하는 것"이라며 "그렇다면 한 권한대행이 26..

  • 이재명 "추경 반드시해야…이창용·최상목도 필요성 인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추경(추가경정예산)의 필요성을 거듭 언급하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최상목 경제부초리까지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는 재정의 역할이 절실한 상황에서 추경이라도 반드시 해야 한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이 대표는 "안 그래도 어려운데 내란 사태까지 겹쳐 불안감이 경제를 엄습하고 있다"며 "IMF 때 우리가 겪었던 어려움이 어쩌면 현실이 될지도..

  • ‘해군 탑건함’에 천안함 선발…포술 최우수 전투함

    해군 2함대사령부 소속 호위함 천안함(FFG-Ⅱ·3100톤급)이 '바다의 탑건(Top-Gun)'이라고 불리는 '해군 포술 최우수 전투함'의 영예를 차지했다. 천안함이 지난해 12월 작전 배치된 후 1년 만에 '포술 최우수 전투함'에 선발된 것이다. 23일 군에 따르면 해군은 함정 전투 준비태세 확립을 위해 매년 △대함 및 대공 실사격 △유도탄·어뢰 등 모의 사격 △포요원, 전투체계 운용 요원의 팀워크 등 함정의 포술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 권성동 "野, 韓 총리 탄핵안은 탄핵 인질극"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3일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탄핵가능성을 시사한데 대해 "민주당이 원하는 대로 안해주면 찌른다는 탄핵 인질극"이라고 비판했다. 권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야당에 묻는다. 한 권한대행을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탄핵하겠다는 건가. 국무총리로서 탄핵하겠다는 건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권 권한대행은 "민주당 원내대표는 '한 권한대행이 24일까지 쌍특검법(내..

  • 與 지지율 4%p 반등…野 격차 소폭 줄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3주 연속 20%대 지지율을 기록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더불어민주당과 지지도 격차가 소폭 줄어든 양상이다. 23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19~20일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12월 3주 차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국민의힘은 29.7%를 기록했다. 직전조사와 비교해 4.0%P 오른 것이다. 반면, 민주당은 50.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52.4%로 현 정부 들어 최..

  • 함정 '두뇌' 이어 '심장' 국산화 나선 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이 함정의 '두뇌'에 이어 '심장' 국산화에 나선다. 한화시스템은 최근 방위사업청이 주관하는 '울산급 배치-IV(FFX Batch-IV) 1번함 통합기관제어체계(ECS·Engineering Control System) 체계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통합기관제어체계(ECS)는 함정 운용에 필요한 추진·전력·보조기기·손상계통 시스템을 하나의 네트워크 기반으로 통합해 함정이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임무를 수행..

  • SNT 모티브, 부산 금정구 독거노인에 방한용품 전달

    국군 제식소총인 K2 소총을 비롯한 각종 소구경 화기 생산기업 SNT모티브가 연말을 맞아 회사가 위치한 부산지역사회를 위한 방한용품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SNT모티브에 따르면 임직원 과 사회복지사 30여명은 지난 21일 금정구 노인복지관을 찾아 금정구 일대 독거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 300가구들을 대상으로 이불, 베개, 장갑, 양말 등 방한용품들을 직접 포장 및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겨울 동..

  • 권성동 "의협 지도부 선출 후 여야의정 협의체 제안"

    권성동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3일 야당과 의료계를 향해 새로운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안을 제안했다. 권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한의사협회의 새 지도부 선출 이후 여야의정 협의체를 추진하자"고 밝혔다. 권 권한대행은 "민주당이 내년 의대 입학 정원과 관련해 24일 의·야·정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며 "그러나 2025년도 입시 절차는 각 대학에서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정치권이 내년도..

  • [칼럼] 한덕수와 최규하, 12·3과 12·12

    플라톤이 '정치에 무관심하면 당신보다 못한 이의 지배를 받게 된다'고, 독일의 법학자 폰 예링은 '법은 권리 위에 잠자는 이를 보호하지 않는다'라고 했는데도 '나는 정치에 관심 없다'고 하는 이들이 많다. 물고기가 물을 모르고 살 듯, 우리도 문화에 젖어 산다는 것을 까맣게 잊고 있다. 12·3을 12·12와 같은 내란으로 보려는 이들이 많은데, 이는 영화 '서울의 봄' 영향인 듯하다. 이 영화엔 허구가 가미됐다는 문구가 있지만 무엇이 허구인지..

  • 정용진 "트럼프와 심도있는 대화… 취임식 韓사절단 참석할수 있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2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만나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애틀랜타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길에 오르기 직전 특파원들에게 트럼프 당선인을 만나 식사를 함께하고, 여러 주제에 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10~15분 정도 이뤄진 트럼프 당선인과의 대화 내용에 관해 "공개할 수 없다"면서도 트럼프 당선인이 한국과 관련해 특별히 언급한 부분은 없..

  • 탄핵에 둘로 쪼개진 광화문...반대집회 인원, 찬성측 압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표결 이후 매주 열리는 주말 도심집회에서 탄핵반대 집회 참석 인원이 탄핵촉구 측을 큰 규모로 압도하고 있다. 지난 21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탄핵반대 집회는 주최 측 추산 200만명, 경찰 비공식 추산 3만6000명 선이었다. 반면 같은 날 광화문과 안국동 일대에서 열린 탄핵촉구 집회는 주최 측 추산 30만명, 경찰 비공식 추산 2만5000명이 참석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경찰 추산으로 탄핵반대 집회..

  • '대북송금' 의혹 李,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피소 위기

    미국이 공식 논평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민주당에 대해 직격탄을 날렸다. 이 대표와 민주당이 북한에 유화적 자세를 취하며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를 불성실하게 이행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22일 정치권과 VOA(미국의 소리) 등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지난 20일 한국 사법부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게 실형을 선고한 것과 관련해 유엔 안보리 결의 이행을 촉구했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VOA 관련 논평 요청에 "국제사회는 북한..
  • 외교복원 급한데… 韓 탄핵만 외치는 巨野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이 미국과 일본을 잇따라 방문하겠다고 밝히는 등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표결 이후 약해진 외교 신뢰회복에 발 벗고 나선 가운데, 거대야당이 국정공백을 메우고 있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탄핵에 열을 올리고 있다. 22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등 거대야권은 연일 한 권한대행의 탄핵을 거론하며 '상설특검 후보 추천 의뢰·일반특검 공포 데드라인'으로 24일을 내세웠다. 이에 더해 조국혁신당은 윤 대통령 탄핵 때와 마찬가지..

  • 총리실, 野 쌍특검법 공포 압박에 "헌법과 법률에 따라 결정"

    국무총리실은 더불어민주당이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24일까지 공포해야 한다고 22일 압박한 것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헌법과 법률에 따라 국가의 미래를 위해 결정할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총리실 관계자는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기존에 밝히신 입장 외엔 더 추가할 게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야당의 의견까지도 모두 듣고 나서 결정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한 것이다. 앞서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

  • 이례적인 美의 韓야권 비판… "대북제재 이행하라" 이재명 압박

    미국이 북한의 뒷배를 봐주는 중국과 러시아가 아닌 혈맹국인 한국의 야권을 직접 비판하면서 대북제재 관련 파장이 예상된다. 미 국무부는 20일 "대북제재를 이행하라"는 메시지를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한국 야권에 촉구했다. 이는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로 떠오른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겨냥한 압박이어서 향후 정국에도 적잖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 언급한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는 북한의 개인과 단체, 기관은 물론 북한 전체를 포괄적으로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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