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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총리 "불행한 상황 초래된 데 대해 책임 통감"

    한덕수 국무총리는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것과 관련해 "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이 같이 불행한 상황이 초래된 데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국무회의에서 "지금 이 순간 무엇보다 중요한 사명은 국정의 혼란을 조속히 안정화시켜 국민들께 소중한 일상을 돌려드리는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

  • [탄핵 가결] 권성동 "매우 유감…헌재서 공정한 결정 이뤄지길"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4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데 대해 "유감스럽고 송구하다"며 "헌법재판소(헌재)에서 공정한 결정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을 찬성하는 국민이나 반대하는 국민 모두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은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한국 아픈 역사를 반복하게 돼서 정말 마음이 아프다"며 "탄핵안이 가결됐기 때문에 지금은 헌재의 시간이다. 헌..

  • [탄핵 가결] 與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한동훈 체제 붕괴

    국민의힘의 선출직 최고위원인 장동혁·진종오·김민전·인요한·김재원 의원이 사의를 표명했다. 정치권에선 한동훈 지도부가 붕괴 수순에 접어든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여권에 따르면 장 수석최고위원을 비롯한 4명의 최고위원들은 이날 윤 대통령 탄핵안 국회 본회의 통과 직후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사의를 표명했다. 국민의힘 당헌당규 96조에 따르면 선출직 최고위원 4명이 사퇴하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된다. 이에 한 대표는 '최고위원 사퇴로..

  • [탄핵 가결] 한동훈 "국민만 생각했다…당대표 직무 수행할 것"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돼 당 지도부가 사퇴의사를 표명한 데 대해 "나라와 국민만 생각했다"며 "당대표 직무는 계속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의총이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이런 심각한 불법계엄 사태를 어떻게든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조기사퇴를 비롯한 질서있는 퇴진은 심도있게 검토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표는 "오늘의 결과를 대단히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집권여당 대표로서..

  • [탄핵 가결] 尹, 탄핵안 가결 1시간 8분 만에 입장 발표…"포기하지 않겠다"(종합)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 "지난 2년 반 국민과 함께 걸어 온 미래를 향한 여정은 결코 멈춰 서서는 안 될 것"이라며 "저는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저를 향한 질책, 격려와 성원을 모두 마음에 품고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의 입장문은 이날 오후 6시 8분에 대통령실이 배포했다. 이날 국회에서 오후 5시께..

  • [탄핵 가결] 이재명 "이제 겨우 작은 산 하나 넘어…더 크고 험한 산 기다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것에 대해 "이제 겨우 작은 산 하나 넘었을 뿐이다. 더 크고 험한 산이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윤석열 즉각 탄핵 범국민 촛불대회'에서 "우리가 힘을 합쳐 그들의 반격을 막아내고, 궁극적 승리를 향해 서로 손잡고 함께 나아가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국민 여러분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증명하고 있다"..

  • 한 총리 "사회질서 어지럽지 않도록 정부 최선" 전부처에 '긴급지시'

    한덕수 국무총리는 14일 국회의 대통령 탄핵소추안 의결 직후 전 부처와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긴급지시를 시달했다. 한 총리는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의결되었지만 이로 인해 국민들께서 불안해하시거나 사회질서가 어지럽혀지는 일이 없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보 분야와 관련해선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에게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에 추호의 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군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모든 위기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 [탄핵 가결] '지옥문'·'지도부 총사퇴' 탄성 터진 與…"오합지졸 전락"

    국민의힘은 14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데 대해 아쉬움을 표명했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탄핵이라는 지옥문이 다시 열렸다"며 "탄핵을 찬성하면 면죄부를 받을 것이란 몇몇 의원님들이 안타깝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수가 단일대오로 나가지 못하고 오합지졸로 전락한데 대해 저 자신부터 돌아보겠다"고 전했다. 홍준표 대구 시장도 "야당의 폭압적인 의회운영에서 비롯된 비상계엄사태를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 [전문] 尹 "미래 향한 여정 멈춰선 안돼…포기하지 않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지난 2년 반 국민과 함께 걸어 온 미래를 향한 여정은 결코 멈춰 서서는 안 될 것"이라며 "저는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저를 향한 질책, 격려와 성원을 모두 마음에 품고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다음은 윤 대통령이 이날 발표한 입장문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오늘..

  • '尹탄핵' 친한 23명 모두 동조…찬성12·기권3·무효8에 '韓 사퇴' 압박↑

    국민의힘이 14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한 표결을 막지 못하면서, 헌정사상 세 번째 탄핵소추를 받은 대통령을 배출했다는 오명을 쓰게 됐다. 당 내에서는 이번 탄핵 가결에 대한 책임이 한동훈 당대표에게 있다면서 사퇴 압박의 불을 지폈다. 14일 오후 4시 국회 본회의에서는 윤 대통령 탄핵 2차 표결이 가결됐다. 이날 윤 대통령 탄핵안 표결에서는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국민의힘..

  • [탄핵 가결] 與, 탄핵 가결 직후 의원총회 돌입

    국민의힘은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소추안 가결에 대한 향후 대책 마련을 위해 의원총회를 긴급 소집헀다.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되자 국회 본회의장을 나와 예결위장에 모여 의원총회를 진행했다. 의총에서는 이후 탄핵 정국에 대한 대비책 논의가 이뤄지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개의하고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2차 표결을 가결시켰다. 무기명 투표 방식에 따라 표결에 부쳐 재석..

  • [탄핵 가결] 민주, 尹 탄핵안 가결에 "국민과 민주주의 승리"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것과 관련해 "국민과 민주주의의 승리"라고 밝혔다.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안이 가결된 후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 명령에 따라 내란수괴 윤석열 탄핵소추안을 가결했다는 사실을 보고드린다"며 이 같이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헌정질서와 민주주의 수호를 목놓아 외쳐주신 국민 여러분이 계셨기 때문에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또 한번 승리의 역사를 만들 수..

  • 한 총리 "오로지 국정 안정적 운영에 온 힘"

    한덕수 국무총리는 14일 "이 어려운 시기에 오로지 국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온 힘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직후 총리서울공관에서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해 "마음이 매우 무겁다"며 이 같이 말했다. '농업 4법' 등의 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냐는 질의엔 "곧 뵙도록 하겠다"고 짧게 답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4일 국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

  • 탄핵가결로 '尹 직무정지'… 대통령 신분은 그대로, 경호·의전 동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서 윤 대통령의 직무는 즉각 정지된다. 정확히는 국회의 탄핵소추 의결서가 전달되면 내외치를 포함한 모든 대통령 권한이 정지된다. 대통령 권한대행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행사한다. 최장 180일간 국정운영을 맡게 되는데, 헌법재판소는 이 기간 안에 탄핵에 대한 심리를 끝내야 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한남동 관저에서 국회의 탄핵소추 의결 과정을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는데, 아직까지 이와 관련한..

  • [탄핵 가결] 개혁신당 尹 탄핵안 가결에 "조금 늦었지만 천만다행"

    개혁신당은 14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것과 관련해 "조금 늦었지만 천만다행"이라고 밝혔다.개혁신당은 이날 윤 대통령의 탄핵안이 가결된 후 입장문을 통해 "내란죄를 저지른 대통령을 탄핵하지 않는다면 도대체 어떤 대통령을 탄핵하겠냐"며 이 같이 밝혔다. 개혁신당은 "국회가 반드시 해야 할 책무 가운데 하나를 해냈다"고 강조했다.이어 "이제 공은 사법부로 넘어갔다"며 "국정혼란 상태가 오래 지속되지 않도록 헌법재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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