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제350회 임시회 개회…60여건 안건 처리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 조례안, 출자·출연동의안 등 안건 60여건 처리
도정질문 3명, 도정과 교육행정에 관한 문제점 지적 ·정책대안 제시

경북도의회 본회의 /도의회

경북도의회는 10일부터 22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제350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도정질문 및 각종 민생 조례안 등 60여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최덕규(경주), 김대일(안동), 김재준(울진) 의원이 도정질문을 통해 도정 및 교육행정 전반에 걸쳐 현안사항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정책대안을 제시한다.

최덕규 의원은 소나무재선충병 확대에 대한 대책,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관련, 다문화교육 패러다임 전환 등에 대해 질문하고, 김대일 의원은 도청 신도시 및 경북 북부권 발전, 대구·경북 행정통합 관련, 한반도 허리 경제권 제안 등에 대해 질문할 예정이다.

또 김재준 의원은 국토인프라 총조사 결과에 따른 도내 노후화 시설에 대한 선제적 안전관리 대책, 백암온천과 후포 마리나항 활성화 대책 마련, 학교내 딥페이크 성범죄 대책 방안 등에 대해 질문한다.

박성만 도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46년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울릉군민에게 위로를 전하며, 집행부의 신속한 피해복구를 부탁한다"며 "연초에 계획한 사업들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크고 작은 각종 행사와 축제가 한 건의 사고 없도록 꼼꼼히 살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