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곽튜브 측 학폭 피해 진위 논란에 입 열었다 “주장글 사실 아냐, 2차 가해”

곽튜브 측 학폭 피해 진위 논란에 입 열었다 “주장글 사실 아냐, 2차 가해”

기사승인 2024. 09. 19. 15:2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곽튜브
곽튜브 측이 과거 학교 폭력 피해 진위 여부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곽튜브
곽튜브 측이 과거 학교 폭력 피해 진위 여부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SM C&C 측은 19일 "아티스트 곽준빈에 관한 이슈로 불편함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면서 "이와 별개로 당사는 현재 온라인상에서 언급되고 있는 학교 폭력에 대한 진위여부를 지적한 글에 대해 다음과 같이 사실관계를 밝히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글 작성자가 주장하는 바에 따르면 곽준빈과 동창이었던 시점은 중학교 1·2학년이다. 곽준빈이 실제 학교 폭력으로 힘들어서 자퇴를 했던 시점은 고등학교 때라고 밝힌 바 있다, 글 작성자가 직접 언급했듯 다른 고등학교를 나온 인물이 곽준빈이 겪은 학교폭력에 대해 언급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곽튜브 측은 "글 작성자가 '친구들이 집에 놀러 가거나 어디 사는지 듣고서 좀 놀렸을 수는 있다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다만 거지라고 놀린 건 많이 들어서 잘 기억납니다' '몇몇 친구들이 그때 심하게 놀렸을 순 있겠으나'라고 수차례 언급한 것처럼 실제 곽준빈의 가정형편에 대한 지적과 놀림은 중학교 때부터 존재했고, 지속적으로 이어졌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친구들끼리의 놀이문화이지 폭력은 아니라는 글 작성자의 생각 역시 같은 맥락에서 2차 가해가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곽튜브 측은 "글 작성자의 폭로 중 '중학교 2학년 때 (닌텐도) DS를 훔쳤다'는 주장은 허위 사실"이라며 "곽준빈이 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던 2005년 당시 동창들에게 확인한 결과 '주변의 그 누구도 (닌텐도) DS라는 것조차 몰랐다'고 할 정도로 희귀한 물건이었고, 무엇보다 '곽준빈이 게임기를 훔쳤다'고 기억하는 이 역시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현재 곽준빈은 업로드 했던 영상으로 많은 지적과 비판을 받고 있다. 이는 반드시 사과해야 했던 부분이고, 당사자 역시도 깊이 반성하고 있다, 하지만 곽준빈에 대한 충고를 넘어선 인신공격과 사실관계가 분명하지 않은 악의적인 공격은 물론이고, 주변 지인들에게 이어지는 무분별한 연좌제식의 비난은 자제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