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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주교단 9년 만에 교황청 정기 방문…단체 교황 면담

천주교 주교단 9년 만에 교황청 정기 방문…단체 교황 면담

기사승인 2024. 09. 0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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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단, 이용훈 주교 등 23명 주교회의 회원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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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12일 사도좌 정기방문을 한 한국 주교단이 프란치스코 교황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천주교 주교회의
한국 천주교 주교단이 로마 교황청을 찾아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난다.

천주교 주교회의는 주교단이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로마 교황청(사도좌)을 정기 방문한다고 6일 밝혔다.

주교단은 현직 주교회의 회원인 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수원교구장), 조환길 대주교(대구대교구장), 옥현진 대주교(광주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서울대교구장), 권혁주 주교(안동교구장), 조규만 주교(원주교구장), 김종수 주교(대전교구장), 정신철 주교(인천교구장) 등 23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방문은 교회법에 따라 5년마다 이뤄지는 '사도좌 정기방문'(앗 리미나)이다. 사도좌 정기방문은 2015년 이후 2020년에 예정됐으나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9년 만인 올해 재개됐다.

베드로·바오로 묘소 순례, 교황 면담, 교황청 부서 방문 등으로 일정이 짜였다. 이 가운데 교황 알현은 한국 주교단 전체가 한 차례 교황과 면담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방침이다. 이 밖에도 주교단은 교황청 주재 대한민국대사관을 방문하고, 바티칸 정원에서 거행되는 '한국의 성모님을 묘사한 모자이크 성화' 축복식에도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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