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오늘 22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野, 채상병특검법 처리 시도

오늘 22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野, 채상병특검법 처리 시도

기사승인 2024. 07. 02. 09:1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본회의
국회 본회의장./송의주 기자
국회는 2일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를 시작으로 22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을 실시한다.

이날 대정부질문이 끝난 후 '채상병특검법'(해병대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에 관한 특별검사법) 처리 가능성이 거론된다.

민주당은 대정부질문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신원식 국방부 장관 등을 상대로 채상병 순직 사건 특검 도입의 당위성을 주장하고, 수사 외압 의혹을 집중적으로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특검을 도입할 수 없다며 방어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은 이날 대정부질문을 마친 뒤 곧바로 '채상병특검법'을 본회의에 상정해 표결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우원식 국회의장의 결단이 필요하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우 의장이 균형감 있게 판단해줄 것으로 믿는다면서도 만일을 대비해 필리버스터(법안 처리 저지를 위한 무제한 토론)를 검토하고 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도 열린다.

행안위는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와 관련해 현안 질의를 하고, 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제안한 '전 국민 25만~35만원 지원법'(민생위기극복 특별조치법)을 상정할 계획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