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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영 영스틸 회장, 고려대에 10억8000만원 쾌척

최상영 영스틸 회장, 고려대에 10억8000만원 쾌척

기사승인 2024. 05. 0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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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人+스토리]경영 69학번 출신, 모교에 기부
"개교 120주년 앞둔 고려대 발전에 써 달라"
기부식 사진
최상영 주식회사 영스틸 회장(왼쪽)이 고려대학교 발전을 위해 10억 8000만원을 기부한 뒤 김동원 고려대 총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고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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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영 주식회사 영스틸 회장이 개교 120주년을 앞둔 고려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10억8000만원을 기부했다. 최 회장의 고려대 누적 기부액은 33억원에 이른다.

고려대는 최근 교내 백주년기념관 일민 라운지에서 '최상영 주식회사 영스틸 회장 고려대 발전 기금 기부식'을 개최했다.

최 회장은 "이번 기부가 개교 120주년을 앞둔 고려대의 발전에 도움 됐으면 좋겠다"며 "늘 감사한 마음으로 나눔과 기부, 봉사하겠다는 다짐으로 살아왔는데, 앞으로도 기부하며 사회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모교의 발전을 위해 꾸준하게 성원해 주는 최 회장에게 감사하다"며 "쾌척해 준 발전 기금은 개교 120주년을 앞둔 고려대가 위대한 미래를 향한 새로운 걸음을 내딛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했다.

최 회장은 1992년부터 지금까지 고려대 일본교우회 회장을 맡으며 고려대와 와세다대 간의 협력 관계 구축에 힘써왔다. 2003년부터는 고려대의 발전을 위해 경영대학 발전 기금, 교우회 장학금, 럭비부 선수의 훈련 비용 전액 지원 등 모교 후배들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최 회장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3월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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