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심·걱정 행복으로 바꿔주는 마법”…해치의 마법마을 공개

기사승인 2024. 05. 0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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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광장 팝업행사장 오픈
해치의 마법탐험대 프로그램 구성
해치 마을~시장실까지 함께 투어도
해치
서울시 어린이 기자단이 2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해치의 마법마을' 팝업스토어를 찾아 대형 해치와 소울프랜즈 캐릭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해치와 친구들이 사는 '해치의 마법마을'이 서울광장에 떴다. 해치색을 띈 분홍빛 마을 안내소를 지나면 근심·걱정을 행복으로 바꿔주는 민트색 '해치 구슬'을 볼 수 있다. 소망을 적는 메시지월도 마련됐으며, 거대한 해치와 소울프렌즈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있다.

2일 서울시는 서울광장 잔디광장에 '걱정아 사라져라, 얍' 해치의 마법마을 팝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팝업은 6일까지다.

팝업 첫 공개 행사인 이날은 서울시 어린이 기자단과 함께했다. 어린이 기자단은 해치와 소울프렌즈인 주작·청룡·백호·현무가 그려진 선캡을 쓰고, 풍선을 들며 행사장을 즐겼다.

어린이기자단
서울시 어린이 기자단이 2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해치의 마법마을' 팝업스토어를 찾아 대형 해치와 소울프랜즈 그림을 감상하며 취재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어린이 기자단인 김동연양(12·서울 강북구)은 "처음에 봤을 땐 어색했는데 요즘엔 너무 귀여운 것 같다"고 했다. 김양의 어머니인 김지영씨(47)는 "보들보들하고 포근한 느낌의 인형같아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것 같다"며 "핑크빛 해치가 여심을 저격했다. 해치를 보러 시의회 앞에도 놀러온 적 있었고, 6일에는 둘째와 함께 마법마을에 구경 올 계획"이라고 말했다.

행사장에서는 마법방울 놀이터, 해치 캔버스, 마법우체통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미션을 완수하면 도장을 받을 수 있는 '스탬프 랠리'도 진행한다. 팝업 입구 마을안내소에서 배부하는 리플렛에 총 5개의 스탬프를 모으면 랜덤 굿즈 뽑기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3~4일에는 팝업과 함께 시민들이 직접 탐험대원이 돼 해치와 소울프렌즈가 탄생한 곳을 둘러보는 이색 시청투어 '해치의 마법탐험대'도 즐길 수 있다.

볼풀장
서울시 어린이 기자단이 2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해치의 마법마을' 팝업스토어에 마련된 볼풀장에서 해치의 구슬을 던지고 있다. /정재훈 기자
마법탐험대는 자유롭게 출입하기 어려웠던 시청 사무공간과 오세훈 시장의 집무실까지 둘러보는 시청 투어 코스다. 서울도서관 정문에서 시작해 마법로드를 건너 시장 집무실로 향한다.

집무실은 평소 서울시장의 모습 그대로를 들여다볼 수 있다. 집무실 안 포토월에서는 해치와 소울프렌즈 인형, 마법사 모자 등의 소품과 손팻말을 들고 기념촬영도 가능하다.

시장실 관람을 마친 후 2층으로 내려오면 거대한 서울마이소울 슬리퍼 모양의 자이언트 포토존이 등장한다. 이어 해치와 소울프렌즈 굿즈와 서울마이소울 브랜드 굿즈를 모아둔 시 브랜드총괄관실인 '마법용품점'과 '마법실험실' 콘셉으로 꾸민 브랜드담당관 사무실을 방문한다. 탐험을 마치면 마법탐험대원에게만 증정하는 한정판 해치 엽서도 받을 수 있다.

마법상점
서울시 어린이 기자단이 2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 마련된 마법용품점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해치와 마법탐험대는 행사 당일 1시간 전부터 마법마을 팝업 내 행복교환소에서 현장 참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마채숙 홍보기획관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더욱 풍성하게 준비한 해치와 소울프렌즈 행사에 참여해 많은 시민이 걱정을 행복으로 바꿔주는 해치의 마법을 경험하시길 바란다"며 "서울의 상징 캐릭터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가깝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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