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 노동절 집회 교동네거리∼공평네거리 부분 통제

기사승인 2024. 04. 3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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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집회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대응
기동대와 교통경찰 등 1100여명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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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 전경/권병건 기자
대구경찰청은 다음달 1일 오후 2시 대구시의회 앞에서 열릴 예정인 노동절 집회와 관련해 불법집회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대응할 방침이다.

30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집회장소인 교동네거리에서 공평네거리까지 400m 구간중 공평네거리 방향 하위 1개 차로와 그 옆 인도의 통행로를 확보한다. 또 차로와 집회장소 사이에 안전펜스를 설치해 집회 참가자를 보호하기로 했다.

올해 노동절 집회는 집회의 자유와 일반 시민들의 평온한 일상이 최대한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교통소통 및 시민통행로 확보에 중점을 둬 관리한다. 특히, 집회 참가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집회장소 주변에 안전펜스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집회장소 주변 도로가 순차적으로 통제될 예정이다. 내달 1일 오전 5시30분부터 공평네거리에서 교동네거리 구간 일부 차로가 통제된다. 오전 8시30분부터는 행사장 무대설치로 공평네거리에서 시청네거리 구간이 전면 통제 된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약 6000명이 참가하는 집회 행사가 진행될 예정으로 공평네거에서 교동네거리 전차로가 통제 된다.

1코스는 대구시의회 앞→동인치안센터→동인네거리→교동네거리→대구역네거리→대구역북편네거리→창조경제센터 앞→동침산네거리→도청교다. 제2코스는 대구시의회 앞→경상감영공원 입구→중앙네거리→반월당네거리→봉산육거리→공평네거리→대구시의회 앞이다. 제3코스는 대구시의회 앞→공평네거리→봉산육거리→삼덕네거리→종각네거리→공평네거리→대구시의회 앞이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위 코스를 지나는 시민들의 우회와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하고, 기동대와 교통경찰 등 1100여명의 경찰관을 배치해 집회 관리와 교통혼잡 등 시민불편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며 "집회장소 인근 방문 시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길 바란다"며 또 차량운행 교통경찰의 수신호 통제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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