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10월 대구에서 열려

기사승인 2024. 04. 30. 17:1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7월 예선 거쳐 본선 진출 10대 선정
2024_대학생_자율주행_경진대회_발대식_2
2024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발대식이 달성군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에서 열렸다./대구시
미래자동차 산업을 이끌 대학생들이 오는 10월 대구에 모인다.

미래자동차 산업의 우수 인재들이 자율주행 연구개발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한 '2024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가 대구에서 열린다.

시는 30일 달성군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에서 올해 10월 지역에서 개최되는 '2024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대구시, 경진대회 참가 대학교수와 학생, 자율주행 관련 기업, 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간담회, 경진대회 소개, 추진계획 설명, 참가팀의 자율주행 차량 전달식 순서로 진행됐다.

2024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는 오는 7월에 예선을 거쳐 10월 중 대구의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주행시험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레이싱을 기반으로, 본선에 진출한 10대의 차량이 동시에 주행시험장의 고속주행로를 운행해 장시간 동안 가장 먼 거리를 주행한 팀이 우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향후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해 필요한 핵심 기술을 미션에 반영해 국내 최초로 시도하는 가장 도전적인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대회에서 학생들이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한 기술 개발을 직접 경험하고, 자율주행 연구 활성화와 인재 양성을 통해 관련 기업에 취업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