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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6월 중순 희망퇴직 시행…저연차 포함 여부 관심

한전, 6월 중순 희망퇴직 시행…저연차 포함 여부 관심

기사승인 2024. 04. 2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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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세부 계획은 확정된 바 없어"
"노사합의 및 인사 위원회 등 절차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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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퇴직./연합
한국전력이 오는 6월 중순 시행을 목표로 직원 대상 희망퇴직을 추진 중인 가운데 저연차 직원 포함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5일 한전에 따르면 입사 20년차 이상의 고연차 직원들을 중심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할 예정인 가운데 일부 저연차 직원으로 희망퇴직 범위를 넓힐지도 검토 중이다. 한전 측은 "6월 중순을 목표로 희망퇴직을 추진 중이지만 아직 세부적인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다"며 "노사 합의 및 인사위원회 등의 절차가 남아있다"고 밝혔다.

사내 일각에서는 입사 4년차에 불과한 저연차 직원까지 희망퇴직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말이 나온다. 이에 대해 한전 측은 "공평한 기회 제공 차원에서 일부 저연차 직원에게도 희망퇴직 자격을 부여할지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전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추가 자구안에서 본사 조직 20% 축소 및 인력 효율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인력 효율화를 위해 공공기관 혁신계획에 따른 '인원 488명 감축'을 지난해 말까지 완료하고, 설비관리 자동화 등을 통해 2026년까지 700명 수준의 운영인력을 추가 감축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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