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는 25일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의 공장 램프업으로 세전영업이익 내년 마진율 두자릿수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원 포스코홀딩스 리튬사업팀장은 "지난 3월까지 시운전이 끝나 이제 램프업이 시작된 단계라 생산량을 키우기 보다는 설비 안정화, 강건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램프업과 고객사 인증 절차가 수반되고 있어 올해 숫자까지 밝히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생산이 정상화되는 내년에 이익이 발생할 것이고, 2공장도 올해 9월 가동을 시작할 것이기 때문에 2025년부터 두자릿수 에비타(EBITDA) 마진율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리튬 자원 확보 계획에 대해서는 현재 가격이 최저점에서 유지되기 때문에, 밸류에이션이 정상화되고 있다고 봤다. 이 팀장은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공개하긴 이르지만 광석은 북미 쪽에서 유심히 보고 있고, 염호는 남미쪽만 진출 가능하기 때문에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다"며 "필바라리튬솔루션 2단계 확장에 대해서도 논의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