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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신작 출시와 해외 진출 기대…모멘텀 급등할 것”

“엔씨소프트, 신작 출시와 해외 진출 기대…모멘텀 급등할 것”

기사승인 2024. 04. 2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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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24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고 신작 출시 및 해외 진출과 M&A 등 일부 모멘텀에서 급등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IBK투자증권이 전망한 엔씨소프트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6.4%, 83.8% 감소한 4001억원, 132억원이다.

IBK투자증권은 모바일게임의 경우 리니지W와 리니지2M의 작년 4분기의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가 사라지면서 전분기 대비 외형이 10.2%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작년부터 지속적으로 비용 효율화 기조 이어지는 가운데 마케팅비가 대폭 축소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IBK투자증권은 2분기를 시작으로 신작 게임 출시와 글로벌 진출 모멘텀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에는 배틀크러쉬(난투형 대전 액션)와 BSS(수집형 RPG)가 출시, 하반기에는 TL의 글로벌 출시 및 블레이드&소울2의 중국 출시 그리고 신작 모바일게임이 출시될 예정"이라며 "2025년 프로젝트G(MMORTS), 아이온2(MMORPG) 및 LLL(MMO슈팅) 등의 대작 출시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TL의 글로벌 CBT가 지난 10일에서 17일까지 북미에서 진행했다. 비공개 서약에 따라 테스트가 진행됐기 때문에 리뷰가 제한적이었으나 공성전, 전투 등이 긍정적이었던 것으로 파악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아마존게임즈가 웨스턴 지역 출시 일정을 결정하고, 관련 로열티 매출 및 대만 등 동남아 지역은 엔씨소프트가 직접 서비스하면서 전체 매출을 인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상반기 중으로 출시 예정인 배틀크러쉬는 3월 긍정적인 테스트 결과를 기반으로 출시 준비 중"이라며 "2분기 출시 예정인 BSS는 수집형RPG로 3분기부터 전체 매출 기여도가 높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 연구원은 "엔씨소프트가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고 신작 출시 및 해외 진출과 M&A 등 일부 모멘텀에서 급등할 수 있기 때문에 매수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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