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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베트남 하이퐁시와 협력해 컴업 등 중소·벤처기업 교류 기대”

오영주 “베트남 하이퐁시와 협력해 컴업 등 중소·벤처기업 교류 기대”

기사승인 2024. 04. 2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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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레 띠엔 쩌우 베트남 하이퐁시 당서기와 면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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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기부 장관(왼쪽)이 23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63빌딩에서 레 띠엔 쩌우(Le Tien Chau) 베트남 하이퐁시 당서기를 만나 양자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부가 베트남 하이퐁시와 중소·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분야 협력을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63빌딩에서 레 띠엔 쩌우(Le Tien Chau) 베트남 하이퐁시 당서기의 요청으로 양자 면담을 가졌다.

베트남 5대 특별시 중 하나인 하이퐁시는 베트남 최대 항구도시이자 산업도시로서 LG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우리 대기업과 중소 협력사들이 대규모로 진출한 한·베트남 경제협력의 중요한 요충지이다.

이번 면담에서 양측은 하이퐁시에 진출한 한국 중소기업들의 활동 관련 의견을 교환하고 하이퐁시에서 최근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스타트업 분야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하이퐁시가 지난 주 주최한 '테크페스트 하이퐁 2024'에 청주시 혁신우수기업과 함께 참석한 충북테크노파크의 협업 활동을 공유하고 베트남의 경제발전과 양국 간 중소기업의 교류 확대를 위해 중기부가 추진중인 '온라인 수출 플랫폼 전수 ODA 사업' 관련 하이퐁시와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이날 "베트남은 한국 중소기업의 현지진출이 두 번째로 많은 국가로 한국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화에 있어 중요한 국가"라며 "하이퐁시에 이미 진출한 한국 중소기업들에 대한 쩌우 당서기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며 이번 면담을 계기로 하이퐁시와 중기부 간 긴밀한 협력관계가 구축돼 컴업과 테크페스트 행사 간 연계, 동행축제 협력 등 중소·벤처기업의 교류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레 띠엔 쩌우 당서기는 이날 "하이퐁시는 우수한 물류·교통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고 특히 해외투자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어 많은 한국기업들이 진출해 있는 지역이다"며 "앞으로 한국기업이 더욱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중기부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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