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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이재명 대표에 당선 축하 전화…“다음주 용산에서 만나자”

尹, 이재명 대표에 당선 축하 전화…“다음주 용산에서 만나자”

기사승인 2024. 04. 1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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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제공=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오후 3시 30분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통화하고 내주 용산 회동을 제안했다.

윤 대통령은 이 대표와의 통화에서 이 대표의 당선을 축하하고 아울러 민주당 후보들의 국회의원 당선을 축하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 대표에게 "다음 주 형편이 된다면 용산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

이어 "일단 만나서 소통을 시작하고 앞으로는 자주 만나 차도 마시고 식사도 하고 또 통화도 하면서 국정을 논의하자"고 말했다.

이 대표는 초청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대통령께서 마음 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또 저희가 대통령께서 하시는 일에 도움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양측의 통화는 5분 가량 진행됐다.

윤 대통령이 취임 이후 이 대표와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통화는 대통령실 제안으로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윤 대통령의 다음 주 만남 제안이 성사된 것이냐는 질문에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제안을 했으니까 양쪽 비서진에서 서로 협의를 하는 시간, 대화 의제 등을 필요하다면 조율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인사가 조금 빨리 이뤄졌으면 통화도 빨리 이루어지고 아마 만남 제안도 빨리 이루어졌을 것 같은데, 인사 때문에 조금 늦어진 감이 있다"며 "그렇다고 인사 때문에 한없이 늦출 수는 없기 때문에 통화를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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