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합동봉사단’, 농번기 농가 돕기 앞장

기사승인 2024. 04. 1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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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재 사장, "지역사회에 실질적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
인천공항
19일 인천시 옹진군 북도면 장봉도에서 진행된 '인천공항 합동 자원봉사단 지역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사진 가운데)이 봉사단원들과 모판용 흙을 거르는 작업을 하고 있다./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노동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 돕기에 나섰다.

19일 인천공항은 인천시 옹진군 북도면 장봉도에서' 봄철 농번기 지역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학재 사장을 포함해 지난 3월 22개 인천공항 상주기관으로 구성된 '인천공항 합동 자원봉사단(ICN V-앰배서더)', 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 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 및 인천옹진농협 소속 봉사자 등 약 100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장봉도 일대 농가를 찾아 봄철 농번기 작업 중 가장 고된 작업 중 하나인 약 1만개의 모판 옮기기 작업을 지원하며 모내기 준비에 한창인 지역농가에 일손을 보탰다.

이학재 사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 합동 자원봉사단(ICN V-앰배서더)' 봉사단은 이날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시작으로 매월 지역사회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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