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로 시민생명 구한 하남시 환경미화원 신창흔씨 화제

기사승인 2024. 04. 1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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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환경미화원 신창흔씨에 표창 수여
심폐소생술
이현재 하남시장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을 심폐소생술로 소생시킨 환경미화원 신창흔씨(사진 왼쪽)의 헌신적인 선행을 격려하기 위해 15일 표창을 수여했다./하남시
의식을 잃고 쓰러진 하남시민을 심폐소생술로 소생시킨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직원으로 근무하는 환경미화원 신창흔씨의 헌신적인 선행이 화제다.

하남시는 15일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을 심폐소생술로 소생시킨 환경미화원 신창흔씨의 헌신적인 선행을 격려하기 위해 표창을 수여했다.

신창흔씨는 지난달 22일 오전 8시 50분경 신장사거리 인근에서 생활폐기물 수거 작업 중 의식을 잃고 뒤로 넘어진 할아버지에게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했다.

당시 신씨는 쓰러진 환자에게 곧바로 다가가 호흡이 없는 것을 확인하자 곧바로 심폐소생을 실시했다. 다행히 환자는 얼마 후 의식과 호흡을 되찾았고, 이후 도착한 119구급대에 환자를 인계했다.

신창흔씨는 "직업 특성상 평소 안전교육을 주기적으로 받고 있는데, 특히 최근에 교육받은 심폐소생술 체험이 이번 위급상황에 큰 도움이 됐다"라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같은 상황이 벌어져도 다시 한번 시민의 생명을 구하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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