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수 실존인물 최용신 선생 터전에서 어린이날 행사 개최

기사승인 2024. 04. 1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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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역사 결합된 특별 공간에서 어린이 창의력 키워
경기 안산시가 다음달 4일 소설 상록수의 실존인물 최용신 선생의 활동 터전인 상록수공원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본오동에 위치한 상록수공원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인 최용신 선생의 활동 터전이었던 샘골강습소가 위치했던 곳으로 현재복원된 최용신기념관과 함께 안산시 문화공원으로 지정됐다.

시는 최용신 선생의 이런 배경을 바탕으로 자연과 역사가 결합된 특별한 공간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기 위해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는 △비눗방울 체험 △바닥전시회 체험 △'노민수 집시 프로젝트'의 연주공연 △'벌룬세포'의 풍선 마술공연 △'극단 문'의 종이컵 인형극 등으로 꾸며진다.

공연 종료 후에는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인형극단 배우들과 함께하는 종이컵 인형 만들기가 이어진다.

참여 신청은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안산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선착순 모집하며 비용은 무료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상록수공원을 배경으로 온 가족이 모여 소중안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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