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도내 최저가로 수소 판매한다…9900원에서 10% 인하

기사승인 2024. 04. 1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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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시장, 수소e로움 충전소 활성화 대책 지시
안산시청2
안산시청사 전경
수소 시범도시인 경기 안산시가 수소 경제 활성화와 연료비 부담 경감을 통한 시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도내 최저가로 수소를 판매한다.

안산시는 안산 수소e로움 충전소의 수소 판매가를 오는 5월부터 기존 9900원/kg에서 9000원으로 10%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회 완충 시 이전보다 약 4500원의 연료비가 절감돼 수소e로움 충전소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수소 판매가 인하는 지난달 29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이민근 시장이 수소e로움 충전소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시책 마련 지시에 따른 것이다.

이 시장의 이번 지시는 지난 2021년부터 시작한 수소e로움 충전소가 수소 매입 단가 인상 등으로 고정비 증가와 판매량 감소로 운영상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원활한 수소 공급 및 가격 절감을 통해 시민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수소 시범 도시로서 대한민국 수소 경제를 선도하는 친환경 수소 도시 안산으로 거듭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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