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모든 혜택 시민에게

기사승인 2024. 04. 1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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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안성시, 모든 혜택 시민에게
안성시청 전경
경기 안성시는 2024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12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제2회 추경 예산안은 1회 추경예산 대비 913억이 증가한 1조 2702억 원으로 일반회계는 기정예산 대비 883억이 증가한 1조 899억 원에 이른다.

안성시는 정부의 세수 감소에 따라 지난해 5회 추경 일반회계에서 지방교부세는 당초예산 대비 15.93% 감소한 392억 원을, 조정교부금 등은 14.45% 감소한 162억 원 등 총 454억 원을 감액 편성한 바 있다. 이는 2022년 3회 추경예산 대비 1068억 원이 감소한 규모다.

올해 본예산 편성에 있어서도 보통교부세는 지난해(2219억원) 대비 224억 감소한 1995억원을, 일반조정교부금은 전년(1158억)대비 78억이 감소한 1079억을 편성했다.

이에 안성시는 이번 추경 편성에 있어 부족한 세입 재원을 마련코자 통합재정안정화기금 460억원(전년도 적립액 920억 대비 50%)을 투입해 연도 말 준공 예정인 대규모 사업과 시민 편의와 기반 시설 조성을 위한 사업들에 중점 편성했다.

김보라 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투자에 중점을 기울인 예산이다"면서, "모든 혜택이 시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 드린다" 고 말했다.

안성시 2024년 제2회 추경예산은 오는 22일부터 개회하는 안성시의회 제223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다음잘 2일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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