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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日 오리콘 ‘합산 싱글 랭킹’ 1위

방탄소년단, 日 오리콘 ‘합산 싱글 랭킹’ 1위

기사승인 2024. 04. 1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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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인기 밴드 요아소비 제쳐
방탄소년단_싱글 CD Butter_콘셉트 포토_단체
방탄소년단이 일본 오리콘에서 현지 인기 밴드 요아소비를 제치고 '합산 싱글 랭킹' 1위에 올랐다./빅히트뮤직
그룹 방탄소년단이 일본 오리콘에서 또 하나의 기록을 썼다.

12일 오리콘이 발표한 '레이와(令和/2019년을 기산점으로 하는 일본의 연호) 랭킹'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2021년 7월 발매한 싱글 CD '버터'가 작품별 매출 부문 '합산 싱글 랭킹' 1위에 올랐다. 이번 랭킹은 2019년 5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일본 내 판매량을 기준으로 산정됐다. 오리콘 연호 랭킹의 '합산 싱글 랭킹'에서 해외 가수가 정상을 차지한 것은 방탄소년단이 최초다.

싱글 CD '버터'에는 방탄소년단이 2021년 5월 발표한 동명의 곡과 신곡 '퍼미션 투 댄스', 두 곡의 인스트루멘털(Instrumental) 버전이 실렸다. 이 음반은 랭킹 집계기간에 스트리밍 320만 회 이상, 디지털 싱글 판매량 23만 건 이상을 기록해 총 343만 4886 포인트를 얻었다.

이번 랭킹에서 300만 포인트 이상 획득한 작품은 '버터'와 일본 혼성 밴드 요아소비가 2019년 발매한 '요루니카케루' 2개뿐이다. 방탄소년단은 일본의 대세 아티스트로 꼽히는 요아소비를 제치고 '합산 싱글 랭킹' 1위를 찍게 됐다.

이 외에도 방탄소년단이 2020년 8월 발매한 싱글 '다이너마이트'가 289만 7165 포인트로 이 랭킹 4위에 자리했다. '다이너마이트'에는 동명의 곡과 인스트루멘털 버전에 더해 Acoustic, EDM, Tropical, Poolside 등 4가지 리믹스 트랙이 수록됐다.

작품별 매출 부문 '스트리밍 랭킹'에서는 방탄소년단의 첫 번째 영어곡 '다이너마이트'가 재생 수 7억 6000만 회를 돌파하며 3위에 올랐고, 두 번째 영어곡 '버터'는 재생 수 5억 4000만 회로 9위에 자리했다. 2021년 7월 발표된 '퍼미션 투 댄스'는 재생 수 4억 7백만 회를 넘기며 이 차트 24위에 랭크됐다.

특히 '다이너마이트'는 오리콘 '스트리밍 랭킹' 역사상 해외 아티스트 최초 누적 재생 수 7억 회를 돌파했다. '버터'는 공개 당시 오리콘 '주간 스트리밍 랭킹'에서 8주 연속 1위를 기록했고 '퍼미션 투 댄스'는 2021년 오리콘 연간 랭킹에서 작품별 판매량 부문 '합산 싱글 랭킹' 1위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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