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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알베르토·다니엘, 투표 독려 “최선 다할 것”

럭키·알베르토·다니엘, 투표 독려 “최선 다할 것”

기사승인 2024. 04. 1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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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알베르토·다니엘
럭키·알베르토 몬디·다니엘 린데만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를 독려했다/제공=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방송인 럭키·알베르토 몬디·다니엘 린데만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를 독려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354 삼오사'에서는 각 나라의 선거 제도를 이야기하는 럭키·알베르토 몬디·다니엘 린데만의 영상이 공개됐다.

총선을 앞두고 한자리에 모인 세사람은 인도·이탈리아·독일의 선거 제도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럭키는 인도의 선거철에 대해 "주마다 순차적으로 진행해서 두 달 반이 걸린다. 선거 유세 현장은 축제처럼 즐기는데 한국은 인도와 비교하면 얌전한 수준"이라고 했다.

투표 공약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다니엘은 재미있었던 공약에 대해 "한 당에서 맥주와 케밥 가격 인상 제한을 공약으로 걸었다"고 했으며 럭키는 "사원을 짓겠다는 공약부터 모든 국민에게 3천만 원씩 지급하겠다는 공약도 있었다"고 밝혔다. 알베르토는 "이탈리아가 부가세가 높으니 빵과 파스타에 부가세를 빼겠다는 공약이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국에 거주하는 '대한외국인'인 만큼 세 사람은 외국인 투표권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럭키는 "10년 이상 거주하고 한국어 4급, 그리고 한정식을 복스럽게 먹는 사람에게는 투표권을 줘야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알베르토는 "한국도 그렇지만 이탈리아도 외국인 비중이 높아지는 만큼 투표권을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단 까다로운 검증 과정을 거쳐야 할 것 같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 밖에도 럭키, 알베르토, 다니엘은 투표 인증 문화, 투표용지 등 한국과는 다른 각 나라의 선거 제도와 선거철을 이야기하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선거 제도와 선거철은 다르지만 이들은 "선거는 중요하다", "선거에 3일, 결정되는 미래는 4년이라고 한다"며 투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럭키·알베르토·다니엘은 "책임감 잊지 않겠다. 외국인 방송인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투표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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