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봄 꽃게가 돌아왔다’...하루 8~10톤 출하

기사승인 2024. 04. 0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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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온 크게 높아지며 수확량 크게 늘어
위판가격 1kg당 대자 3만3000원선
태안 ‘봄 꽃게가 돌아왔다’...하루 8~10톤 출하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항 위판장에서 봄 꽃게를 선별하고 있다 /태안군
태안 ‘봄 꽃게가 돌아왔다’...하루 8~10톤 출하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항 위판장에서 선별한 봄 꽃게를 수조에 넣고 있다 /태안군
태안 봄 꽃게 잡이가 본격 시작됐다.

충남 태안군 대표 수산물 꽃게가 지난달부터 첫 수확을 시작해 지역 상권이 들썩이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근흥면 신진도항에서는 지난달 첫 수확 이후 최근 하루 약 8~10톤의 꽃게가 출하되며 활기찬 봄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최근 수온이 크게 높아지면서 지난달 중순 첫 수확 대비 수확량이 크게 늘었다.

가격도 전년 대비 낮아져 신진도항 기준 위판가가 이날 현재 1kg당 △대 3만 3000원 △중 2만 9000원 △소 2만 원 선이다.

태안 꽃게는 육질이 단단하고 속이 꽉 차 있으며 특유의 담백한 맛이 그대로 살아있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과 전국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태안 꽃게는 콜레스테롤 저하와 체내 중금속 배출에도 효과적이며 꽃게찜이나 꽃게탕, 꽃게장 등 요리법도 다양하다"며 "태안에 오셔서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꽃게의 향연을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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