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봄철 공원 찾은 시민들 위생해충 ‘걱정 끝’

기사승인 2024. 04. 07. 10:2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방역활동 1개월 앞당겨 4월부터 본격 실기
물웅덩이·정화조 등 물이 고인 곳에 약제 살포
서산시, ‘봄철 위생해충 걱정 끝’
방역활동 모습 /서산시
"호수공원, 성연천 등 공원을 찾는 시민들 봄철 위생해충 걱정하지마세요"

충남 서산시가 이상기온 영향으로 매년 5월에 시작됐던 방역활동을 1개월 앞당겨 4월부터 본격적인 방역활동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조기방역활동은 높아진 겨울 기온과 많은 강수량으로 인해 위생해충의 조기 유행이 예상된다.

이에 시는 지역 맞춤형 방역 노선도를 제작하고 지난 1일부터 방역기동반 7개 조를 편성해 위생해충 유충 서식지를 집중 발굴하고 물리적·화학적 방제를 실시했다.

유충이 서식하는 물웅덩이, 정화조, 우수관 등 물이 고인 장소에 약제를 살포하면 모기 유충을 사멸할 수 있으며, 유충 1마리 방제는 성충 500~700여 마리를 방제하는 효과가 있다.

시는 유충 구제를 시작으로, 4월 중 시민의 이용이 많은 호수공원, 성연천 등 공원에서 유충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오는 6월부터 친환경 연무소독으로 성충 구제를 병행할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환경에 따른 맞춤형 방역 체계를 마련해 시기적절하고 효과적인 유충 및 성충을 구제하겠다"며 "시민께서도 집 주변 유충이 서식할 수 있는 물웅덩이, 고무통 등 장소를 스스로 제거해 쾌적하고 안전한 서산시 만들기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