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숨은 위기 가구 찾기’ 민·관이 나선다

창원시, 5개기업·기관과 협약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총력

창원시와 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창원시

창원시가 더욱 촘촘하고 빈틈없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4일 민·관 협약을 체결했다.

4일 시청 접견실에서 창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국마사회 창원지사, ㈜몽고식품, 이마트 창원·마산점, NH농협은행 창원시지부, 하이트진로㈜ 마산공장과 '가(家)+봄(look) 숨은 위기 가구 찾기' 사업 협약식이 열렸다.

이번 사업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으로 확인된 세대에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방문해 위기 상황을 확인하고, 복지서비스 제공과 잠재적 위기가구에 대한 지속적인 안부 확인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 사업이다.

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을 통한 방문 필요 세대를 확인하고 위기 상황이 확인된 세대에 신속하게 공공·민간 자원을 연계하고 지원한다.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위기상황이 우려되는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해 위기상황으로 판단되는 경우, 즉시 읍면동 담당자에게 알리고, 잠재적 위기가구는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안부를 확인한다.

또 한국마사회 창원지사, ㈜몽고식품, 이마트 창원·마산점, NH농협은행 창원시지부, 하이트진로(주) 마산공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어려운 세대를 위한 후원물품을 지원해 위기가구 발굴에 힘을 보탰다.

홍남표 시장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참여해주신 창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5개 기업과 기관에 감사드린다"라며 "복지사각지대발굴을 위한 민과 관의 협력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우리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