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 전 호남대 교수, 김대중재단 영광군 지회장 선임

기사승인 2024. 03. 2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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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재단
장현 전 호남대 교수(가운데)가 '김대중재단 영광군지회장'으로 선임된 후 배기선 재단 사무총장(왼쪽), 문희상 재단 상임부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대중재단 영광군지회
김대중재단 영광군지회는 장현 전 호남대 교수가 '김대중재단 영광군지회 지회장'으로 선임됐다고 29일 밝혔다.

권노갑 김대중 재단 이사장은 지난 14일 김대중재단 영광군지회장으로 장현 전 호남대 교수를 임명했다.

재단법인 김대중재단은 대한민국 제15대 대통령이며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김대중 대통령의 사상과 철학을 계승·발전시키고 업적을 선양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사장은 권노갑 전 의원이, 상임부이사장은 문희상 전 국회의장이 맡고 있으며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별로 지회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영광지회는 전남에서 8번째로 승인됐다. 장현 지회장은 1987년 제13대 대통령선거 때 평화민주당 김대중 후보 중앙선거대책위 기획국장으로 발탁돼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다.

김대중재단 영광지회는 현재 회원모집 중에 있으며 조만간 영광지회 창립식을 가질 예정이다.

장현 지회장은 "진영논리에 따른 반목과 대립으로 정치 불신이 팽배해져 있는 현재의 정치 상황에서 가장 필요한 덕목이 바로 김대중 대통령이 주창한 화해와 포용, 상생과 통합이다"며 "이것은 영광 지역 정치에도 그대로 적용되어야 할 중요한 덕목이다"면서 "지역 화합과 발전을 위해 많은 분들이 함께 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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