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도시브랜드 ‘아트밸리 아산’ 2년 연속 빛났다

기사승인 2024. 03. 2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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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2024 대한민국 명품브랜드대상
27일 박경귀 아산시장(오른쪽 세번째)이 2024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도시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한 후 직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아산시
충남 아산시가 민선8기 야심차게 브랜딩한 '아트밸리 아산'이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에서 2년 연속 지자체 도시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7일 아산시에 따르면 올해 20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시상식이 이날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박경귀 시장이 상을 받았다.

이 대상은 한국리서치가 시장점유율을 비롯해 △만족도 △선호도 △이미지 △재구매 의도 등에 근거하는 브랜드 고객평가를 시행하고,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브랜드 전략, 관리, 가치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선정해 시상한다.

아산시 '아트밸리 아산'은 박 시장 취임 이후 고품격 문화예술 도시로서의 도약을 선포하며 개발한 도시브랜드다.

아산시는 '아트밸리 아산'을 새로운 도시 BI(Brand Identity)로 구축하고, 품격 있는 도시 인프라 조성, 고품격 문화예술 프로그램 추진 등을 통해 살고 싶은 도시, 방문하고 싶은 도시, 투자하고 싶은 도시 이미지 강화에 힘써왔다.

그간 산발적으로 운영되던 지역 축제를 '아트밸리'라는 브랜드로 통일해 도시브랜드 강화에 기여했다. 대표적으로 아산 신정호 주변 카페 25개소를 이색 갤러리로 활용한 신정호 아트밸리 페스티벌 100인 100색전을 비롯해 신정호 아트밸리 락페스티벌, 아트밸리 오페라 갈라콘서트, 아트밸리 아산 제1회 재즈페스티벌 with 자라섬 등이 있다.

'아트밸리 아산'으로 대표되는 문화예술 분야 집중 투자는 도시브랜드 평판조사 순위도 크게 끌어올렸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광역시를 포함한 대한민국 도시브랜드의 평판 빅데이터를 조사 분석해 매달 발표하는 대한민국 도시브랜드 평판조사에서 아산시는 3개월째 역대 최고 순위인 7위를 기록 중이다.

아산시의 도시브랜드 순위는 광역시는 물론 수도권 인구 100만 도시들을 제치고 기록 중인 의미 있는 성적이다.

박경귀 시장은 "'아트밸리 아산' 브랜드의 도전과 성취를 제대로 들여보고, 평가해 주신 대한민국 명품브랜드대상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365일 시민이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고, 이색적인 즐거움과 매력이 넘쳐나는 '아트밸리'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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