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방서 119구급대, 10분마다 출동..2만 8456명 환자 병원 이송

기사승인 2024. 03. 2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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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부천시 구급 통계 현황 (1)
/부천소방서.
경기 부천소방서는 지난해 119구급대 5만542건이 출동해 2만 8456명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한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부천소방서 '2023년 구급활동 통계분석'에 따르면 2022년 출동 건수(4만9591건), 이송 건수(2만5817건), 이송 인원(2만5969명)과 비교해 출동 건수는 5만542건으로 1.9% 증가, 이송 건수 2만8311건, 9.7% 증가 및 이송 환자 2만8456명, 9.6% 증가했다.

출동건수는 1일 평균 138.6건에 달했다. 이는 10분마다 출동한 셈이다.

시간대별로는 출·퇴근 및 활동량이 많은 낮 시간대(08 ~ 11시) 구급활동이 다발하고 활동량이 적은 새벽 시간대 응급환자 발생비율이 낮게 나타났다.

발생순위는 60대가 가장 높으며 60대 이상 이송비율이 전체 52%를 차지해 인구 고령화에 따른 고혈압, 심혈관질환자 발생이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된다.

발생장소로는 가정 내 환자 발생률이 전체 66.8%으로 가장 높으며 집단거주시설(요양시설 등) 환자 발생률은 전년대비 77.4%로 대폭 증가했다.

지준호 소방서장은 "부천소방서는 가장 많이 구급 수요가 필요한 가정 및 노인층에 대한 맞춤형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고 119안심콜 등 홍보 및 교육을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으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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