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노란색으로 칠한다

기사승인 2024. 03. 2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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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구역 시작과 끝도 표기해 경계 명확히
5억원 들여 초등학교 대상 우선 추진
어린이보호구역 노란색 횡단보도
부평지역 내 설치된 어린이보호구역 노란색 횡단보도와 기종점 노면표시/부평구
인천 부평구는 올해 예산 5억원을 들여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란색 횡단보도와 기·종점 노면표시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7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이 개정됨에 따라 추진된다.

보호구역 내 횡단보도를 노란색으로 설치해 시인성을 강화하고, 보호구역의 시작과 끝을 표기함으로써 경계를 명확히 해 교통사고 발생 시 분쟁을 사전에 방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구는 지난해 용마초 외 3곳에 노란색 횡단보도 변경 도색과 기·종점 노면표시를 시범 설치했다.

올해는 한정된 사업예산을 고려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우선 추진하되 매년 단계적으로 범위를 넓혀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한 통학로 조성은 물론 어린이도 안전하고 운전자에게도 사고 예방의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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