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보령-힐세리온, ‘휴대용 초음파’ 코프로모션 계약 체결

보령-힐세리온, ‘휴대용 초음파’ 코프로모션 계약 체결

기사승인 2024. 03. 21. 11:1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소논 500L, 대형 유선 초음파 기기 대비 편의성·경제성 높아
사진
(왼쪽부터) 장두현 보령 대표, 류정원 힐세리온 대표 /보령
보령(구 보령제약)은 힐세리온과 휴대용 초음파 '소논 500L(SONON 500L)'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보령은 힐세리온의 '소논 500L'을 오는 4월부터 전국 신장내과 진료현장을 대상으로 본격 공급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힐세리온이 개발한 소논 500L은 임상진단용 무선 초음파 기기로, 이동이 불편한 기존 대형 유선 초음파 기기와 대비해 편리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제성을 갖췄다. 의료데이터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로 확인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이 투석 환자의 치료여건 개선을 위해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투석환자는 신장이식 없이는 평생에 걸쳐 통상적으로 매주 3회씩 연간 140여회에 해당하는 투석을 받는다.

장기적인 투석 시 투석환자의 생명선과 다름없는 투석 혈관을 지속 관리하는 것과 함께 상처 발생 부위를 피하고 혈관 회복을 위해 적절한 혈관 위치를 찾아 투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초음파 기기를 구비한 신장내과 투석실이 많지 않아 직관적인 신체진찰에 국한돼 있었다. 소논 500L 사용 시 인공신장실 등 장소 구애 없이 활용 가능해 투석환자 관리에 용이하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장두현 보령 대표는 "앞으로도 토레카(TORECA)의 가치를 바탕으로 콩팥병 환자를 위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