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셀트리온제약, 지난해 매출 0.7% 증가한 3888억원

셀트리온제약, 지난해 매출 0.7% 증가한 3888억원

기사승인 2024. 03. 18. 17:3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램시마 등 주력제품 성장 견인
셀트리온제약 CI
셀트리온제약은 지난 2023년 매출 3888억원으로 전년 대비 0.7%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361억원으로 5.5% 감소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화학 의약품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주력 제품의 매출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매출을 견인했다. 하지만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영향과 제네릭(복제약) 경쟁 심화에 따라 영업이익은 감소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화학 의약품 부문에서 간장용제 '고덱스'의 매출은 재작년 대비 11% 성장하며 연 매출 691억원을 기록했다. 고혈압 치료제 '이달비'는 이 기간 14.8% 성장하며 100억원대 매출을 넘어섰다.

바이오의약품 부문 작년 전체 매출은 2022년 대비 18.2% 성장한 733억원을 기록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는 24.9% 성장한 404억원,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는 149억원의 매출을 각각 기록했다.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의 매출은 재작년보다 7.9% 성장한 149억원으로 집계됐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고덱스와 램시마 등 주력 제품 매출에서 견고한 실적이 이어졌다"며 "올해는 주력 제품 성장세를 이어가는 한편, 경쟁력 있는 신규 품목 출시로 매출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