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드론 배송 상용화 본격화

기사승인 2024. 02. 2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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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국토부·항공안전기술원 주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 선정
옥정중앙공원, 양주문화예술회관, 장흥관광지 드론배송 진행
2024년 드론 실증도시 선정된 양주시/양주시
2024년 드론 실증도시 선정된 양주시/양주시
경기 양주시가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에서 주관한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억9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3월 중 국토교통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드론배송 상용화 사업을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시와 경기교통공사, 지역 드론 기업인 ㈜비씨디이엔씨가 주관한다. ㈜포드림, ㈜카본메이크, ㈜이노스카이 등 여러 분야의 드론 전문기업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옥정중앙공원, 양주문화예술회관, 장흥관광지 일원에 드론 배달점이 설치될 예정이다.

시는 행락객·관광객을 대상으로 ㈜마트킹과 재단법인 송암스페이스의 치킨·족발·파스타·분유 등 피크닉 기획상품을 드론으로 배송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1월 조직개편 시 전국 지자체 최초로 드론정책팀을 신설해 △드론 규제개혁 과제 발굴 △2023 양주! 드론봇 페스티벌 개최 △공용드론 관리 시스템 구축 △드론 생태계 조성 연구용역 등 드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연내에 드론인재교육센터를 설립해 지역 내 드론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기초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강수현 시장은 "드론산업은 가까운 미래에 엄청난 성장이 예상되는 대표적인 미래산업"이라며 "미래 먹거리로 집중 육성해 동·서 균형발전은 물론 주거와 일자리가 어우러진 자족도시로 나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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