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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종교 지도자 “전공의 치료현장 복귀해달라”

7대 종교 지도자 “전공의 치료현장 복귀해달라”

기사승인 2024. 02. 2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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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지협, 정부도 적극 소통할 것을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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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종지협의 종교지도자들.(왼쪽부터 최종수 성균관장, 김령하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 이용훈 주교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진우 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나상호 교무 원불교 교정원장, 박상종 천도교 교령, 정서영 목사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제공=종지협
국내 7대 종교가 참여하는 사단법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이하 종지협)는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을 이탈하는 것에 관해 "치료현장 복귀로 생명을 살려주시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28일 호소문을 발표했다.

종지협은 "의대 정원 확대는 역대 정부마다 논의한 것으로, 의료계 집단반발로 미루어져 왔을 뿐 언젠가는 시행해야 할 국가적 중대 사안"이라며 "환자들의 생명을 위험에 빠트리게 하거나 볼모로 잡는 일은 결코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종지협은 "정부는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경청해 가장 효율적인 의료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상생 방안을 모색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호소문에는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의장인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6명의 공동대표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 원불교 교정원장 나상호 교무, 최종수 유교 성균관 관장, 박상종 천도교 교령, 김령하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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