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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장기렌터카 트렌드는?

2024년 장기렌터카 트렌드는?

기사승인 2023. 12. 0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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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터카, 내년에도 친환경차 인기 전망
하이브리드·전기차 인기 차종 페이스리프트 및 라인업 확대
롯데렌탈, 국내 최대 친환경차 보유…고객 맞춤 상품·서비스 제공
롯데렌터카 친환경차 참고 이미지_이효리
장기렌터카 시장에서 친환경차(하이브리드·전기차)의 약진이 돋보이는 한해였다. 특히 하이브리드차가 에너지 효율과 주행성능 등에서 내연기관차와 전기차보다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3일 롯데렌터카에 따르면 올해 신규 장기렌터카 계약에서 친환경차의 비율은 약 30%로 완성차 시장에서의 친환경차 선호가 반영됐다. 가장 인기가 많았던 하이브리드차는 기아 쏘렌토·현대차 그랜저·기아 니로였다. 전기차는 기아 니로·기아 EV6·현대차 아이오닉5 순이었다.

내년에도 친환경차 장기렌터카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의 환경적 요소를 중요시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제조사들이 친환경차의 비중을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부터 내후년까지 인기 차종의 부분변경과 신차 출시가 대거 예고되어 있다.

특히 하이브리드차는 스포츠유틸틸리티차량(SUV)를 중심으로 더욱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중형 SUV는 올해 론칭한 기아 더 뉴 쏘렌토와 현대차 디 올 뉴 싼타페가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준중형 SUV는 역동적인 외장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실내로 호평을 받고 있는 현대차 투싼과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외관 디자인이 개선된 기아 스포티지가 주목받는다.

대형 레저용차량(RV) 하이브리드차 수요 상승세도 계속될 전망이다. 대표주자는 최근 부분변경을 통해 하이브리드 모델이 처음 추가된 국민 패밀리카인 기아 카니발이다. 카니발은 매년 롯데렌터카 장기렌터카 신규 계약 중 상위 3위 안에 드는 차량이다.

전기차는 성능과 디자인 면에서 장기렌터카 수요가 늘 것으로 기대된다. 전동화 열풍을 선도했던 현대차 아이오닉5와 기아 EV6가 첫 번째 페이스리프트가 출격을 앞두고 있다. 이르면 내년 중순 외관 변경과 함께 새로 개발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차종도 대폭 확대되며 소비자의 선택지도 늘 전망이다. 현대차의 첫번째 대형 SUV 아이오닉7이 론칭되며 경형 SUV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도 출시를 확정했다. 기아는 중소형 SUV EV3와 중소형 세단 EV4를 내년 중 선보인다.

또한 올해 중국에서 판매를 시작한 준중형 SUV EV5는 2025년 국내에 출시해 전기차 라인업을 완성할 계획이다. KG모빌리티는 토레스 EVX 기반의 전기차 픽업트럭이 기대주다.

롯데렌터카 관계자는 "사용 경험이 쌓이면서 내년 장기렌터카 시장에서 친환경차를 선호하는 고객의 비중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고객의 쉽고 빠른 친환경 카라이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렌터카 브랜드를 보유한 롯데렌탈은 국내 단일 법인 기준 최대 규모 친환경 차량을 운용하고 있다. 내년에도 고객 맞춤형 상품·서비스와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친환경차 경험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있다.

전기차 장기렌터카 계약 고객이라면 배터리 안심케어·충전요금 할인·충전기 설치를 지원하는 롯데렌터카의 'EV 퍼펙트 플랜'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신차 구매가 부담스러운 고객들은 롯데렌탈의 3~4년 직접 운영한 중고차의 장기렌터카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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