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강릉 비치비어 페스티벌’, 6월 30일~7월 2일 개최

기사승인 2023. 06. 2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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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대표 수제맥주 양조장인 버드나무 브루어리, 강릉 브루어리 등 전국 특색있는 18개 수제맥주 양조장 참여
강릉시, 참여형 및 환경친화적 체험프로그램 추가해 풍성한 축제로 운영
비치비어 페스티벌 포스터
'제3회 강릉 비치비어 페스티벌' 안내 웹포스터/제공=강릉시
뜨거운 여름, 시원한 솔밭과 청량감 넘치는 바다를 배경으로 시원한 맥주 한 잔을 즐길 수 있는 '제3회 강릉 비치비어 페스티벌'이 경포해변 중앙광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강릉시는 7월 1일 경포해수욕장 개장이 지난해에 비해 1주일 정도 빨라짐에 따라 개장 시기에 맞춰 비치비어 페스티벌을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강릉 대표 수제맥주 양조장인 버드나무 브루어리, 강릉 브루어리를 포함한 전국 각지의 특색있는 18개 수제맥주 양조장과 강릉에서 영업 중인 10개 음식업체가 참여한다.

여름밤 아름다운 경포바다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장르의 라이브공연과 클럽파티, 축제 기간 중 사용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응모할 수 있는 현장 참여형 프로그램인 버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와함께 K-POP에 맞춰 신나게 즐기는 랜덤플레이댄스와 다양한 수공예 소품 및 강릉을 상징하는 굿즈를 판매하는 로컬 플리마켓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해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우면 특별한 기념품으로 바꿔주는 플로깅과 업싸이클링 등 환경 관련 이벤트를 통해 재미와 더불어 환경친화적인 축제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작년에 비해 참여업체가 약 2배 증가해 더욱 풍성하게 채워질 예정이며 공연 중심의 부대행사에서 참여형 및 환경친화적인 체험프로그램이 추가돼 경포해변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질적·양적으로 개선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행사 주관단체인 강릉 비치비어 페스티벌 추진위원회에서는 바가지 없는 행사 운영을 위해 행사장 내에 취급되는 맥주 및 음식 가격을 선공개하고 수시로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합리적인 축제 운영 방안을 시행하기로 했다.

엄금문 시 관광정책과장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고 발전된 축제로 추진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며 "강릉에서만 느낄 수 있는 청정 자연과 함께 시민과 관광객이 힐링할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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