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지역지능화 혁신인재 양성사업’ 선정…지원금 총 195억원

기사승인 2023. 06. 23.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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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빅데이터 등 5개 전략 분야 핵심인재 양성
총괄 책임자 손경호 강원대 AI융합학과 교수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
강원대학교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 소개글./제공=강원대학교
강원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에서 지원하는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전략산업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AI, 빅데이터 등 관련 분야의 석사과정을 지원해 지역산업의 ICT 혁신성장을 주도할 인적자원 양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에 강원대는 향후 8년간 사업비 총 195억원(국비 150억원, 지방비 15억원, 대학·민간 대응자금 30억원)을 지원받아 빅데이터와 ICT 기술을 기반으로 지역 전통산업의 고부가가치 산업 전환을 지원한다.

아울러 강원특별자치도의 주력산업인 첨단산업과 관광산업 분야의 지능화 인재 양성을 통해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실현에 기여한다.

도내 대학과의 공유·협력 체계를 구축해 공동 교과 과정을 운영하고 5개 전략 분야인 ▲AI·빅데이터 ▲생명과학 ICT ▲헬스케어 ICT ▲관광 ICT ▲농축산 ICT의 핵심인재 양성과 혁신연구를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지역산업체 재직자 대상 석사 학위 과정 운영(등록금 최대 90% 지원) ▲산·학·연 혁신연구(인공지능 기반 의약품 이물검사 시스템, 디지털 기반 지능형 K-스마트팜 기술 개발, 축농가의 가축 번식효율 향상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클라우드 플랫폼 개발, 지역관광 커뮤니티 연계 AI 컨시어지 개발 등) ▲창의자율과제 지원(다학제·다층적 연구팀 구성) 등이다.

이번 사업 총괄책임자는 ICT 및 보안 분야 전문가인 손경호 강원대 AI융합학과 교수다. 강원대 및 강릉원주대 교수진 36명과 기업재직자 38명, 학생(학·석·박사)연구원 79명이 동참한다.

김헌영 강원대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강원도 주력산업의 ICT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대학 교육 역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원활한 사업 운영을 통해 국가거점 국립대로써 지역 중점사업을 지원하고 강원도가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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