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강원도 도민설명회’ 21일 춘천서 시작

기사승인 2023. 06. 2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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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7일까지 강원도 18개 시군서 공론
김진태 지사, 강원특별법 등 직접 설명
찾아가는 강원특별자치도 도민설명회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21일 춘천시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찾아가는 강원특별자치도 도민설명회'에서 강원특별법의 중점안인 4대규제 혁파와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조성의 기반이 되는 주요 특례를 중심으로 특별법 내용과 법 활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제공=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는 전 도민을 대상으로 강원특별법의 특례 및 향후 발전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도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찾아가는 강원특별자치도 도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히고 21일 춘천시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첫 일정을 시작했다.

도는 이번 설명회를 춘천에서 시작해 22일 원주, 27~30일 횡성·화천·인제·양구, 7월 3~6일 양양·동해·삼척·속초·고성·홍천, 7일 강릉, 11~17일 영월·정선·평창·태백·철원까지 18개 시군 도민과의 현장 소통을 통한 심도 있는 공론의 장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춘천·원주·강릉 강원지역 주요도시의 경우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설명회에 직접 참석해 특별법 관련 내용과 해당 지역의 발전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춘천 설명회에서 김 지사는 강원특별법의 중점안인 4대규제 혁파와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조성의 기반이 되는 주요 특례를 중심으로 특별법에 어떤 내용이 있는지, 법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해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설명회에서 산림, 환경, 군사, 농업 4대 핵심규제 개선 내용과 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 연구개발 특구 및 자유무역지구 지정 등 강원형 미래산업 기반 구축에 대한 내용 등을 전할 예정이라며 시군의 특례 활용 발전전략에 대한 설명과 향후 강원특별법의 중장기적 추진 방향에 대한 도민 의견 청취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그동안 많은 분들이 도와주신 덕분에 강원특별법이 통과됐다. 이번 설명회는 도민들께서 가장 궁금해 하시는 특별법 내용에 대해 설명 드리고 의견을 나누는 공론의 장이 될 것"이라며 "도민분들께서 주시는 의견을 잘 듣고 모아서 강원특별법 3차 개정을 신속 추진해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를 성공적으로 이루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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