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전국 최초 중소기업 대출이자 지원

기사승인 2023. 06. 21. 16:5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원주시·대한석탄공사 등 혁신도시 공공기관, IBK기업은행과 지역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원주시 공공기관과 중소기업 동반성장 협력사업 업무협약
원주시가 20일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대한석탄공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관광공사 등 혁신도시 공공기관,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IBK기업은행과 지역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제공=원주시
원주시가 지역기업과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전국 최초로 중소기업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원주시는 20일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대한석탄공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관광공사 등 혁신도시 공공기관,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IBK기업은행과 지역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관내 중소기업에 대출이자 지원을 위해 은행 및 공공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성·운영하고 대출 지원 규모 85억 원, 투자액 30억1500만 원으로 100여 개 기업에게 혜택을 줄 수 있게 됐다.

시에 따르면 기초지자체가 지역중소기업을 위해 공공기관 등과 협력해 예탁금을 조성, 중소기업에 대출이자를 지원해주는 것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혁신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위해 기관의 예탁금과 이자 지원금을 조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기업과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경제적 아픔을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