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우박피해 농가 지원 재해대책반 운영

기사승인 2023. 06. 1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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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우박피해 농민,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피해 신고 당부
원주 농가 옥수수 우박피해
강원 원주시 소초면, 호저면, 지정면, 판부면, 신림면 지역에 지난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돌풍을 동반한 우박이 쏟아져 과수, 옥수수 등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제공=원주시
원주시가 지난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집중적으로 내린 우박으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 복구지원을 위해 읍면동과 함께 재해대책반을 편성·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원주시 소초면, 호저면, 지정면, 판부면, 신림면 지역 농가는 돌풍을 동반한 우박이 쏟아져 피해가 컸다.

주요 피해 작물로는 과수, 옥수수, 고추, 배추, 참깨 등이며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 면적은 120ha(헥타아르)에 이른다.

시는 이번 우박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에게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고하면 된다고 전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피해 상황을 면밀히 살펴 신속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길 바란다"며 "예비비를 긴급 투입해 병충해 확산 방지 및 피해 작물 생육 촉진을 위한 방제비를 긴급 편성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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