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마지막 의무소방원 제73기 전역

기사승인 2023. 06. 1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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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소방본부 횡성 특수대응단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13일 연 마지막 의무소방원 제73기 10명중 횡성 특수대응단 2명 전역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강원권 의무소방원 마지막 기수가 전역했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13일 제73기 의무소방원 10명에 대한 전역식을 개최했다.

의무소방대는 2001년 6명의 소방관이 순직한 서울 홍제동 화재를 계기로 설치됐으며 군 복무 대신 소방업무를 수행하는 전환복무제도로 시행돼 오다가 병역자원 감소 등으로 인해 폐지됨으로써 73기를 마지막으로 역사에 남게 됐다.

전역식은 각 의무소방원의 근무 관서에서 일제히 진행된 가운데 춘천소방서 2명, 원주소방서 1명, 강릉소방서 2명, 속초소방서 1명, 양구소방서 1명, 양양소방서 1명, 특수대응단 2명이다.

그동안 강원소방에는 지난 2001년 제1기를 시작으로 이날 전역한 73기까지 총 1068명이 함께했다.

이날 특수대응단에서 전역하게 된 최재권 수방은 "무탈하게 전역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직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그간의 주황색 경험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봉사의 삶을 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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