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민·관·산·학’ 5개 기관과 도시재생 협력체계 구축

기사승인 2022. 08. 1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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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는 16일 민·관·산·학 5개 기관과 남동구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제공=남동구
인천 남동구는 16일 민·관·산·학 5개 기관과 남동구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포스코건설,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인천논현경찰서,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 인하대학교다.

이번 업무협약에선 남동구 원도심의 물리적 환경개선과 더불어 사회적·경제적 활성화를 위해 도시·주택·건축·환경·경제·산업·안전·교육·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포괄적 재생 실현을 위해 민·관·산·학이 분야별로 역할을 나눴다.

특히 구가 역점적으로 준비 중인 남촌동 354-1번지 일원(21만853㎡) 도시재생사업 공모를 앞두고 5개 기관이 공동의 뜻을 담았다.

포스코건설은 남촌동을 대상으로 주거복지실현을 위한 집수리 등 사회공헌사업과 주요 대학들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도시혁신스쿨'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는 산업단지의 경계를 넘어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남동산단 내 영세기업 근로자 및 남촌동 주민의 정주 환경개선을 도울 전망이다.

또 인천 논현경찰서는 범죄에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PTED) 적용 방안 모색 등을 담당한다.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은 구가 마을기업의 자체 생산한 제품을 홍보할 수 있도록 업무동 1층 로비에 남동구 도시재생사업 홍보 전시공간을 제공하고, 판로개척 지원을 돕는다.

아울러 인하대학교 일반대학원 도시재생학과는 도시재생 코디네이터와 주민활동가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도시재생 계획수립 자문을 지원한다.

박종효 구청장은 "민관산학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남동구 원도심 활성화의 성공적인 모델을 남촌동에서 창출해 낼 것"이라며 "남촌동 일원 도시재생사업 공모 선정 및 성공적 추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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