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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 새마을금고, 영구 법인설립 인가 획득

우간다 새마을금고, 영구 법인설립 인가 획득

기사승인 2022. 07. 2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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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람바에 이어 티리보고·부위와·콜롤로·루콘게 지점까지 연이어 취득
제도권 금융기관의 영구적 지위 획득…'독립적 금융 협동조합'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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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는 우간다 정부로부터 '영구 법인설립 인가'를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제공=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우간다 짤람바새마을금고에 이어 티리보고·부위와·콜롤로·루콘게새마을금고까지 연이어 우간다 정부로부터 '영구 법인설립(협동조합) 인가'를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새마을금고 측은 "영구 법인설립 인가를 취득한 것은 새마을금고가 우간다에서 제도권 금융기관의 영구적 지위를 획득했다는 의미"라면서 "우간다 정부가 새마을금고 영문 명칭을 한국과 동일한 'MG Community Credit Cooperative Society'로 채택한 것은 우간다 내에서 새마을금고가 독립적 금융협동조합 모델로 거듭났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우간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2018년 10월, 농촌지역 마을주민 30명 회원 규모로 시작했다. 현재는 약 8600명 회원들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대표 금융협동조합으로 자리매김했으며 행정안전부·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및 주 우간다 대사관의 협력과 지원을 받고 있다.

특히 티리보고새마을금고의 경우 마을 주민 대부분이 새마을금고에서 거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회계결산 결과 총 859만원의 순이익이 발생해 회원들에게 10%의 배당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협력국 중 우간다에서 최초로 디지털 전환이 이뤄질 예정"이라며 "다음 달부터 회원들은 모바일을 통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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