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지역 인재 양성 ‘교육인재특별도 경남’ 조성 박차

기사승인 2021. 12. 0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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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울산 지역혁신 플랫폼 통한 지역 주도 인재양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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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인재특별도 경남’ 조성 고급인재 취업연계 경남기획전략산업 특강 모습./제공=경남도
경남도가 도정 핵심과제인 ‘교육인재특별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일 경남도에 따르면 2019년 출범한 통합교육추진단을 중심으로 지역 내 교육공동체와 다양한 협력사업을 펼치는 한편 코로나19 대응에도 보조를 같이하고 올해는 지역 주도 인재 양성·지역발전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을 울산으로 확대했다.

도와 교육청, 지역대학과 연구기관, 기업까지 지역사회 내 교육현안 해소를 위해 머리를 맞댄 ‘교육인재특별도 경남’의 올해 성과는 △지역혁신 플랫폼을 통한 지역 주도 인재 양성 본격화 △전국 최초, 통합교육행정모델을 통한 도-교육청-대학 등 협력체계 강화 △생애 주기별 맞춤형 평생교육 실천·교육 공공성 강화 등이다.

도는 지난 4월 (재)경남도평생교육진흥원을 출범해 도민의 생애 주기별 평생학습실현을 위한 디딤돌을 놓았고 이어 부산·울산 평생교육진흥원, 한국폴리텍대학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광역 간 온라인 교육 공유, 기능기술교육·산업현장 체험 등으로 수요자 중심의 온라인 평생교육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 △중·고등학교 신입생과 전입생(5만9000명) 교복 구입비 지원 △고등학교 전 학년(8만8000명) 수업료·학교운영비·교과서비 지원 △중위소득 70% 이하 가구 초중고생(5만5000명) 도서 구입·온라인 강의 수강 바우처 지급 △방과 후 학교 자유수강권 확대(4000명) 등 계층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교육 지원 사업 역시 추진 중이다.

남해와 거창 도립대학이 부산·울산·경남·제주지역 22개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2021년 신입생 등록률 100%를 달성해 올해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는 일반 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돼 내년부터 3년간 연간 국비 37억5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박경훈 도 통합교육추진단장은 “내년에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기업협력모델 확대, 시·군 교육협력 모델 발굴·지원, 교육의 공공성 강화 등 다양한 교육 현안에서 도민들이 더욱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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