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라·루나 폭락 주범 권도형, 한국 송환 결정...미국 인도 원심 뒤집어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를 한국으로 송환될 가능성이 커졌다.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은 권씨에 대한 미국 인도 결정을 뒤집어 한국으로 송환을 결정했다고 현지 일간지 비예스티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은 지난 5일 권씨 측의 항소를 받아들여, 미국 인도를 결정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의 결정을 무효로 하고 재심리를 명령했다. 항소법원은 당시 미국 정부 공문..

  • 한국문화, 몸집비해 강펀치…"다음 타자는 문학"
    '목욕재계한 뒤 달팽이 분비물이 가미된 안면 마스크를 하고 블랙핑크를 듣는다. 점심으로 비빔밥 한 그릇을 먹으며 봉준호 영화를 감상한다. 저녁엔 양념치킨 안주에 딸기소주를 마시면서 넷플릭스 좀비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을 본다. 한국에 안 가고도.' 영국 가디언은 6일(현지시간) '세계를 정복한 한국문화의 비밀은 무엇인가'라는 제목의 분석 기사에서 K팝, K뷰티부터 영화, 패션을 아우르는 분야에서 한국이 몸집에 비해 강펀치를 날리고 있다고..

  • 파월, 금리인하 신중론 재확인…"인플레 둔화 확신 필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기준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기존의 신중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파월 의장은 6일(현지시간) 미 연방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현재의 긴축 통화정책을 올해 안에 완화할 수 있다"면서도 "그럼에도 경제 전망은 불확실하며, 물가상승률 2% 목표로의 진전은 보장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이 같은 파월 발언은 경제가 예상한 대로 흘러간다는 전제 하에 연내에 기준금리..

  • 헤일리, '후보 사퇴' 아닌 "선거운동 중단" 선언한 이유는
    니키 헤일리 전 유엔주재 미국대사가 6일(현지시간)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하차하면서 '후보 사퇴'를 하지 않고 "선거운동을 중단한다(suspend the campaing)"고 말했다.헤일리 전 대사가 변경 불가능한 최종적인 발표와 상충될 수 있는 표현을 사용한 것처럼 보일 수 있다.헤일리 전 대사에 앞서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 참여 중단을 선언한 후보들도 '선거운동 중단'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후보들이 이러한 표현을 사용하는 데는 여러가지..

  • 바이든 비판 '지지후보 없음' - 트럼프 '비토', 대선 승패 좌우 경합주 격차 수배
    오는 11월 5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 선거는 민주당 소속 조 바이든 대통령과 공화당 소속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대결로 확정됐다.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일한 '대항마'였던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가 6일(현지시간) 선거운동 중단을 선언하면서 공화당 전국위원회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잠정 대선후보로 인정했고, 바이든 대통령도 사실상 후보로 결정됐기 때문이다. 민주당 경선의 경우 딘 필립스 연방 하원의원이 대의원을..

  • "미국, 한국에도 중국 수출 반도체 기술 엄격 통제 압력"
    미국 정부가 반도체 제조장비 강국 네덜란드·일본뿐 아니라 한국·독일 정부에도 중국에 수출하는 반도체 기술을 더 엄격히 통제하라고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미국은 네덜란드 정부에 네덜란드의 반도체 제조장비업체 ASML이 올해 수출통제 시행 전에 중국 업체에 판매한 반도체 장비에 대해 서비스 및 수리를 중단하도록 압박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미국은 또 화학소재 기업 JSR을 비롯한 일본 기업들이 반도..

  • '철의 여인' 셔먼 전 미 국무부 부장관에 수교훈장 광화장 수여
    윤석열 대통령은 웬디 셔먼 전 미국 국무부 부장관에게 수교훈장 광화장을 수여했다.조현동 주미 한국대사는 6일(현지시간) 워싱턴 D.C.의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열린 서훈식에서 윤 대통령을 대신해 훈장을 전달했다.조 대사는 셔먼 전 부장관이 미국 내 대표적 친한 인사로 한·미관계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며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말했다. 셔먼 전 부장관은 답사에서 "오늘의 영예로운 자리를 마련해준 대한민국 정부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

  • 헤일리 미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 사퇴...트럼프-바이든 상반된 반응
    니키 헤일리 전 유엔주재 미국대사가 6일(현지시간)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하차했다. 이에 공화당 전국위원회는 곧바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잠정 대선후보라고 선언했다. 이로써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후보로 확정돼 오는 11월 5일 대선에서 민주당 대선후보로 사실상 결정된 조 바이든 대통령과 2020년에 이어 재대결하게 됐다.◇ 헤일리 전 주유엔 미국대사,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 사퇴 "트럼프 비(非)지지 당원 표 획득, 트럼..

  • 트럼프·바이든, 버몬트·사모아서 '불의의 일격'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대선 경선 분수령인 '슈퍼 화요일'에 예상대로 압승을 거뒀지만 각각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버몬트주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95% 개표 기준 46%를 득표해 50% 득표율을 기록한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에게 패했다. 버몬트주에 할당된 대의원은 모두 17명이다. 헤일리 전 대사는 지난 3일 워싱턴 DC 공화당 프라이머리에서 첫 승을 거둔 바 있다. 헤일리 전..

  • "트럼프 민주주의 파괴" vs "바이든 최악 대통령"
    조 바이든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슈퍼 화요일'에서 압승을 거둔 뒤 재대결이 확실시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하면 "미국을 후퇴시킬 것"이라고 공격했다.그는 "오늘 밤의 결과로 우리는 계속 앞으로 나아갈 것인지 트럼프가 첫 임기 때처럼 혼란, 분열, 어둠 속으로 미국을 다시 끌고 들어가게 놔둘 것인지 선택의 기로에 섰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는 불만과 욕심에 따라 움직이며 미국국민이 아닌 자신의 복수에 초점을..

  • 미 대선 '슈퍼 화요일' 압승 바이든-트럼프 재대결 운명, 9개주 좌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각각 민주당·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압승을 거두면서 재대결이 기정사실화됐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15개주와 미국령 사모아에서 실시된 경선에서 최고 93%(메인주)의 득표율로 완승을 거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5개주에서 실시된 경선에서 버몬트주를 제외한 14개주에서 최고 83%(앨라배마주)의 득표율로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에 압승을 거뒀다.◇ 대의원 3분의 1 배정 '슈..

  • 미 대선 '슈퍼 화요일' 압승 바이든-트럼프 재대결에 6개 경합주 표심 주목
    11월 5일(현지시간) 미국 대선에서 재대결이 확실시되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슈퍼 화요일'인 5일 각각 민주당·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압승을 거뒀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15개주와 미국령 사모아에서 실시된 경선 결과, 6일 오전 6시(한국시간 오후 8시) 기준 93%를 득표한 메인주 등 전 지역에서 완승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15개주에서 실시된 경선에서 같은 시간 기준 14개주에서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에게..

  • 바이든-트럼프, '슈퍼 화요일' 초반 개표주서 압승...재대결 확실시
    11월 5일(현지시간) 미국 대선에서 재대결할 것으로 예상되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5일 미국 각주에서 실시된 민주당·공화당 경선에서 각각 승리하고 있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15개주와 미국령 사모아에서 실시된 '슈퍼 화요일' 경선에서 초반 개표 결과,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 버지니아·버몬트·노스캐롤라이나·테네시·오클라호마주 프라이머리(예비선거) 등 6개주에서 승리했다고 AP통신·뉴욕타임스(NYT) 등이 보도했..

  • 미 국무부 대북고위관리, '북한 군축협상' 주장 일축 "비핵화 목표"
    미국 국무부 고위관리가 북한과 군축 협상을 진행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을 일축하고, 비핵화가 목표라고 재확인했다.다만 이 고위관리는 북한의 완전화 비핵화라는 최종 목표에 도달하는 과정에서 무기 관련 활동 및 확산 등에 관해 논의하는 '중간 단계' 조치의 필요성은 인정했다.정 박 국무부 대북고위관리는 5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카네기 국제평화재단과의 좌담에서 '북한이 핵무기 포기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에도 미국이 미사일 숫자 제한 등 군축..

  • 한미방위비분담금 협상, 종료 2년 앞두고 시작...미 대선 전 체결 목표?
    한국과 미국 정부가 2026년부터 적용될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협상 대표를 임명하면서 머지않아 첫 회의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외교부는 5일 방위비분담 협상대표로 이태우 전 호주 시드니주재 총영사를, 미국 국무부는 정치군사국의 린다 스펙트 안보협상·협정 선임보좌관을 대표로 각각 임명했다.국무부는 스펙트 선임보좌관이 대표단을 이끌고, 국무부·국방부 관계자도 SMA 협상에 참여할 것이라며 양국 대표단은 한·미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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