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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가 석달 만에 2%대 진입에도… '金과일' 여전하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석 달 만에 2%대로 떨어졌지만 불확실성은 여전한 모습이다. 과일 등 농산물 물가가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고 중동 불안 등으로 국제유가 변동성도 확대되고 있는 탓이다. 한국은행(한은)도 향후 물가 흐름의 불안 요인으로 농산물과 유가를 꼽았다. 정부가 총력 대응 의지를 밝혔지만 물가 조속히 안정세를 찾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년 전보..

  • 키움證 '엄주성의 한수'… PF 투자로 1분기 실적 '홈런'

    지난해 차액결제거래(CFD)·영풍제지 주가조작 사태로 실적 부진을 면치 못했던 키움증권이 올해 1분기 반전에 성공했다. 구원투수로 등장한 엄주성 사장의 사업 다각화 전략이 적중,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리스크 관리를 이유로 경쟁사들이 줄이고 있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확대하면서 기업금융(IB) 수수료 수익이 많이 증가했다. 전문성을 강조한 조직개편과 경쟁사 대비 우수한 자산건전성을 내세워 우량 P..

  • 그룹 효자 떠오른 신한라이프… 'GA채널' 강화로 톱2 노린다

    신한라이프가 이영종 사장 취임 2년차를 맞아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분기 기준 그룹 순이익 기여도를 12% 가까이 끌어올리며 효자 계열사로 급부상했다. 실적이 오른 주요 배경은 '보험영업 실적(손익)'이다. 보험영업 실적이 1년 새 빠르게 성장하면서 부진했던 투자 손익을 만회했다. '전략통'인 이영종 사장은 새 회계제도(IFRS17) 도입에 맞춰 밑그림을 그려왔다. 작년엔 새 회계제도에 유리하도록 상품 포트폴리오를 '보장성 보험 중심'..
  • 명동·강남 광역버스 노선 조정… '퇴근 대란' 해소

    퇴근 시간대 명동·강남대로의 교통정체를 유발했던 '버스열차' 현상이 사라질 전망이다. 정부는 서울 명동과 강남에서 경기도를 오가는 광역버스의 회차 경로 조정과 함께 정류장 이동으로 혼잡 구간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서울시·인천시·경기도와 협의해 퇴근 시간대(오후 5~10시) 서울 주요 도심을 지나는 수도권 광역버스 노선을 조정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주요 조정안은 명동에서 13개 노선, 강남에서..

  • 급행버스·전용차로 확대… 경기 남부 '출퇴근 30분 시대' 연다

    경기 수원·용인·화성시 등 수도권 남부지역 출퇴근길이 최대 30분 빨라진다. 정부가 2층 전기버스와 출퇴근 전세버스로 수송 능력을 확대하고,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노선 동탄역과 연계된 교통도 확대하기로 해서다. 교통 분산을 통해 도로 정체를 개선해 '출퇴근 30분 시대'를 열겠다는 복안이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이 같은 내용의 수도권 남부지역 교통편의 제고 방안을 2일 발표했다...
  • 하나은행, '청년내일저축계좌' 21일까지 신규 모집

    하나은행은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위해 '청년내일저축계좌' 를 오는 21일까지 신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보건복지부와의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에서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는 적립식 상품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년들이 목돈 마련을 통해 든든한 사회생활을 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청년 본인이 10만원 이상 적립하면 최대 30만원의 정부지원금이 추가 적립되는 등 청년들 사이에서 목돈 마련에..
  • [석유·수소 공존의 길] GS칼텍스, 촘촘히 짜여지는 '바이오 원료' 밸류체인

    산업계 전반에 필요한 친환경 원료를 가장 활발히 생산하는 정유사는 단연 GS칼텍스다. 가장 앞서 국내 철강·해운·항공 등을 대표하는 기업들에 석유를 대체할 바이오 연료를 공급 중이며, 새로운 물질에 대한 개발 협력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바이오 사업은 100% 친환경인 수소 시대를 맞이하기 전, 과도기적 시점에서 효과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GS칼텍스는 각 산업을 아우르는 바이오 원료 밸류체인(가치사슬)을 완성해 가까운 미래를 대비하겠..

  • 삼성, 가전 SW 무료 업데이트 해준다…스마트 포워드 본격화

    삼성전자가 가전의 최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 기반 '스마트 포워드' 서비스를 시작한다. 2일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 패밀리허브,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제습기 등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신규 업데이트가 실시된다고 밝혔다. 스마트 포워드는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해, 신제품이 아니더라도 최신 기능을 적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2017년 이후 신규 출시된 패밀리허브 냉장고의 경우 2024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

  • [석유·수소 공존의 길] GS칼텍스, '사업 대전환'으로 대체에너지 연착륙 이끈다

    우리나라가 2050년까지 달성하려는 탄소중립의 선행 과제는 단연 '탄소 감축'이다. 저렴하고, 공급이 안정적인 에너지원인 석유를 새 에너지로 급격히 전환하기는 어려운 실정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GS칼텍스가 미래를 위해 추진하는 '딥 트랜스포메이션(Deep Transformation)' 여정 또한 석유제품을 만드는 과정에서의 탄소 절감부터 시작된다. 궁극적으로는 새로운 에너지 공급망을 구축하겠지만, 연착륙이 필요한 만큼 우선적으로 탄소배출을 줄..

  • LG전자, 김환기 타계 50주기 맞아 '올레드 에보'로 미디어아트

    LG전자의 '공감지능(AI)' TV인 올레드 에보가 한국 대표 미술가 김환기의 작품을 美 뉴욕에 선보이는 '디지털 캔버스'로 활약한다. LG전자는 2일 미국 동부 현지시간부터 4일간 열리는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뉴욕'에서 추상미술의 거장 故 김환기의 작품을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5점을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로 선보인다. 미디어아트 제작에는 박제성 서울대 교수, 안마노 작가, 김대환 작가 등 국내 유명 디지털 아티스트가 참여했다. 또..

  • "탄소포집 비용 낮추려면 발전소 늘려 '규모의 경제' 실현해야"

    탄소 포집(CCS)이 석탄화력발전소 탈탄소화의 핵심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탄소포집비용(LCOE)이 걸림돌이라는 지적이 나오면서 발전소 규모를 늘려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야 한다는 전문가 주장이 제기됐다. 2일 한전경영연구원에 따르면 LCOE 절감을 위한 방안으로 △발전소 규모 늘려 규모의 경제 실현 △인건비, 연료 및 전력가격 등 비용 요소 가격 낮은 지역에서 CCS 운영 △기술혁신을 통한 포집률 향상 등이 제시됐다. CCS는 발전소..

  • DB하이텍, 1분기 영업익 411억…전년比 50%↓

    DB하이텍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0% 감소한 411억원이라고 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6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 감소했다. DB하이텍 관계자는 "최근 업황 부진 속에서도 타 파운드리 대비 높은 70% 중반대 수준의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고전력 반도체, 특화 이미지센서 등 고부가 제품 비중을 확대하며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한편, 혁신적 원가절감 등 전략적 자원..

  • 신한은행,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1004매 기증

    신한은행은 서울시 성북구 소재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서 소아암 등 희귀 난치성 질환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헌혈증 및 어린이날 선물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서 신한은행은 장기간 치료로 인해 경제적 부담을 겪는 소아암 환자 가족의 부담 완화를 위해 임직원 기부 헌혈증 1004매를 기부했으며 임직원 봉사활동을 통해 만든 어린이날 선물 세트 100개를 제공했다. 어린이날 선물 세트는 보드게임, 줄넘기, 핸드크림 등 다..

  • 곽노정 "최태원 회장, AI 반도체 리더십 확보에 결정적 역할"

    곽노정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반도체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게된 요인으로 SK그룹의 전폭적인 지원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글로벌 네트워킹을 꼽았다. 2일 곽 CEO는 2일 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SK그룹으로 편입된 2012년부터 메모리 업황이 매우 않좋아서 대부분 반도체 기업들이 투자 규모를 예년 대비 10% 이상 줄이던 시기였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SK그룹은 투자를 늘리는..

  • [석유·수소 공존의 길] GS칼텍스, 수소로 바라보는 친환경 미래

    무탄소 에너지 중 가장 첫 번째로 꼽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청정 수소'다. GS칼텍스는 수소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여수공장의 대규모 수소 생산 설비 운영 경험과 주유소·충전소 네트워크 운영을 통해 쌓아온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외 여러 파트너들과 협업해 수소·CCUS 분야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CCUS는 탄소 포집, 활용 및 저장을 통한 탄소감축방안이다. 배출되는 탄소를 활용할 수 있어 신재생에너지와 연계해 활용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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