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난, 잉여·신재생열 활용 年 48만톤 탄소감축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가 폐열과 미활용되고 버려지던 잉여열을 재활용하면서 2년 연속 48만 톤(t) 가량의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성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29일 한난에 따르면 한난은 잉여열 등을 통해 지난 2022~2023년 2년 연속 48만t 이상의 탄소를 감축했다. 이는 2021년 당시 약 7만6000t의 탄소를 절감한 것보다 532%가량 확대, 약 40만t이나 증가한 수치다.구체적으로 보면 한난은 지난 2022년 △미활용열 176만30..

  • SKIET, 1분기 적자 전환…영업손실 674억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에 따른 배터리 분리막 사업 부진의 영향으로 올해 1분기 적자로 돌아섰다.29일 SK아이이테크놀로지에 따르면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은 67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매출은 46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69% 감소했다. 순손실은 603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 LG전자, 월풀에 1분기 매출 2조원 앞서…세계 가전 1위
    LG전자가 1분기 세계 생활가전 시장에서 미국 월풀과 2조원이 넘는 매출 격차로 우위를 점했다. 월풀이 전 세계적인 가전 수요 위축에 허덕이는 동안 LG전자는 고부가 가전을 중심으로 사업을 키우며 1위 자리를 굳혔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월풀은 올해 1분기 매출 44억9000만 달러(6조1894억원), 영업손실 8700만 달러(약 1195억원)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4% 떨어졌고, 적자 폭은 커졌다.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 효성 조현상 부회장, 효성중공업 지분 또 매도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이 효성중공업 지분을 지속해서 매각하고 있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조 부회장은 지난 22일 3만8315주, 23일 6275주를 매도했다. 금액으로는 144억원 규모다. 이번 처분으로 조 부회장의 지분율은 기존 3.16%에서 2.68%로 감소했다.지난 19일에는 효성중공업 주식 총 16만817주를 매도한 바 있다. 효성그룹은 오는 7월 2개 지주사로 재편을 앞뒀다. 효성중공업은 조현준 효성 회장이 운영하게 될 존속지..

  • 롯데정밀화학, 1Q 영업익 108억…"고부가 제품 판매 집중"
    롯데정밀화학이 올해 1분기 석유화학업계의 부진이 이어지며 지난해 동기 대비 4분의 1에 그친 영업이익을 냈다.29일 롯데정밀화학에 따르면 회사의 1분기 영업이익은 1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3% 줄어들었다. 매출은 3994억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23.9% 감소했다.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9% 줄어들었으나, 영업이익은 반도체용 소재 등 케미칼사업에서 호조를 보이면서 27.1% 늘어났다.롯데정밀화학은 앞으로 고부가..

  • LG화학, ‘선루프 투명도’ 버튼 하나로… 獨 베바스토에 신소재 필름 공급
    버튼 하나면 굳이 자동차 선루프를 열지 않고도 실내에서 탁 트인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획기적 투명도 조절 필름을 LG화학이 유럽 굴지의 자동차선루프 기업에 공급한다. 자동차 선루프 이중 가림막이 없어도 전자식으로 자유롭게 하늘을 보거나 그늘을 가질 수 있다는 의미다. LG화학은 범용제품 부진을 메우기 위해 고기술력이 요구되는 스페셜티 제품으로, 신시장 개척에 나서는 중이다. LG화학은 29일 자동차 선루프 시스템 분야 글로벌 리더 기업인 독..

  • SK가스, 1분기 영업익 746억원…전년比 64.1% 감소
    SK가스가 올해 1분기 LPG(액화석유가스) 가격 동결과 화학업계 침체로 부진한 성적을 냈다. 다만 트레이딩부문에서 견조한 성과를 내며 전분기 대비 1분기 만에 흑자전환했다.SK가스는 올해 1분기 746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64.1% 줄어든 규모다. 전분기과 비교해선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매출은 1조7259억원을 내며 전년 동기 대비 19.7%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03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1분기와 비교..
  • 금호타이어, 1분기 영업익 1456억…영업이익률 역대 두번째
    금호타이어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고수익 제품 중심의 믹스 개선 등 효과로 인해 2배 넘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매출액에서 영업이익이 차지하는 비중인 영업이익률은 역대 두 번째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금호타이어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4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7% 상승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또 1분기 매출은 1조44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6% 오르며 10년 내 1분기 중 최대 실..

  • 두산밥캣, 1분기 매출 2조3946억…북미 소형장비 판매 호조
    두산밥캣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이 북미 지역의 소형장비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글로벌 건설장비 시장 침체 여파와 프로모션 비용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29일 두산밥캣에 따르면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26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1.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은 2조3946억원으로 같은 기간 0.4% 감소했다. 순이익은 2168억원으로 4.5% 늘었다.두산밥캣은..

  • 올 1분기 전국 항만물동량 0.5% 감소…"국제 제재, 환율 영향"
    올해 1분기 전국 항만의 물동량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미국 등 주요 교역국의 생산·소비지표 개선으로 컨테이너 물동량은 증가했지만, 환율과 국제 제재 등의 영향을 받아 비(非)컨테이너 부문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컸기 때문이다.29일 해양수산부가 올해 1분기 기준 전국 무역항 물동량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3억 9341만 톤(t)보다 0.5% 감소한 총 3억 9137만t(수출입화물 3억 3469만 톤, 연안화물..

  • '해치백 무덤'서 굳건히 살아남은 폭스바겐 골프
    폭스바겐 골프(Golf)가 수입 콤팩트 해치백 최초로 국내 누적 판매 5만 대를 돌파했다. '해치백의 무덤'이라 불리는 한국 시장에서 골프는 유러피언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소비자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29일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2005년 한국 시장에 상륙한 골프는 지난달까지 국내 누적 판매 5만89대를 기록했다. 폭스바겐 골프는 1974년 처음 출시돼 지난 50년간 8세대에 걸쳐 진화했다. 합리적인 상품성·실용적인 공간·탄탄한 주..

  • SK이노, 고유가에 영업익 67% '껑충'… 배터리 4분기 흑자 기대(종합)
    SK이노베이션이 올 1분기 정제마진 강세와 유가 상승에 따라 에너지, 화학사업의 이익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다만 배터리 사업은 캐즘(일시적 수요정체)에 따라 수익성이 다소 감소했다. 배터리 흑자 시점은 4분기로 지목했다. 회사는 사업 포트폴리오 전반을 재조정하기 위한 점검을 진행해 향후 성장 추진력을 확보할 방침이다.29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8조8551억원, 영업이익은 6247억원으로 잠정..

  • "SK하이닉스 용인 클러스터 전력 공급 차질 없다"
    산업통상자원부는 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내에 필요한 전력 공급은 차질이 없다고 강조했다.29일 산업부는 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2038년까지 약 2.8GW(기가와트)의 전력이 필요할 전망인데, 이를 대응하기 위해 SK하이닉스는 지난 2021년 말 한국전력과 전력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이는 SK하이닉스는 SK E&S로부터 반도체 공장에 필요한 전기와 열(스팀)을 공급받기로 하고 올해 5월 LNG 발전기를..

  • KG모빌리티 네바퀴동행, 하천 정화 활동
    KG모빌리티(KGM)가 사내 봉사단인 '네바퀴동행' 재출범과 동시에 지역사회에 보답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KGM 본사가 위치한 평택시 소재의 안성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고 29일 밝혔다.KGM 임직원들로 구성된 '네바퀴동행'은 사륜구동(4WD)의 대명사인 KG모빌리티가 지역사회와 함께 하겠다는 의미로 2017년 출범한 바 있다. 지난 26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KGM 사내 봉사단 네바퀴동행·평택시 자원봉사센터·글로벌환경살림보전협..

  •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 공식 오픈
    혼다코리아가 지난 27일 새로운 컨셉의 모빌리티 카페 '더 고(the go)'의 공식 오픈 세리머니를 시작으로 모든 소비자 대상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더 고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이자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혼다 브랜드 단독 체험 공간이다. 전문성을 갖춘 혼다 큐레이터의 안내에 따라 혼다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 주요 모델 시승이 가능하며 고객 중심의 편안한 인테리어와 높은 퀄리티의 커피·디저트 등 다양한 서비스로 차별화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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