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마스, 6주간 휴전 간접 협상·인질 석방 제안
    하마스가 6주간의 영구 휴전에 관한 간접 협상과 인질 석방을 이스라엘에 제안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하마스는 이스라엘 측에 제시한 수정 휴전안에서 양측간 합의 후 16일 동안 군인 및 남성 등 이스라엘 인질을 석방하는 내용을 언급했다.또 하마스는 영구 휴전 요구 대신 1차적으로 영구 휴전에 관한 간접 협상을 6주간 할 것을 제안했다.이에 따라 수정 휴전안에는 중재국이 일시 휴전과 구호품 전달을 보장..

  • 이란 대선서 개혁파 페제시키안 1위 '이변'…내달 결선
    이란 대통령 보궐선거에서 후보 중 유일한 중도 개혁파이자 마즐리스(의회) 의원인 마수드 페제시키안이 1위를 차지했다.29일(현지시간) 이란 내무부와 국영방송에 따르면 이날 개표가 잠정 완료된 가운데 페제시키안이 득표율 약 42.5%(1041만여표)로 선두에 올랐다.다만 과반을 득표하지는 못해 내달 5일 2인 결선 투표를 통해 당선자를 결정한다. 그동안 이란 대선에서 결선 투표를 한 것은 2005년이 유일했다.2위에는 38.6%(947만여표)를..

  • 이란 대선 D-1, 차기 권력서열 2위는 누구…보수2·개혁1 '3파전'
    하루 앞으로 다가온 이란 대통령 보궐선거에서 다수의 후보가 출마한 보수진영이 승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에브라힘 라이시 대통령이 지난달 헬기 추락 사고로 세상을 떠나 오는 28일(현지시간) 치르게 된 이번 대선의 최종 후보는 총 5명이다. 지난 26일 보수 성향의 아미르호세인 가지자데 하셰미 이란 부통령이 선거를 이틀 앞두고 후보직에서 사퇴함으로써 보수 후보 4명과 중도개혁 후보 1명이 본선에서 경합하게 된 가운데 3파전 구도가 형성됐다.가장..

  • 케냐 증세반대 시위대에 경찰 발포 최소 5명 사망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서 증세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25일(현지시간) 의사당에 난입하자 경찰이 발포하면서 최소 5명이 숨졌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이날 케냐 전국에서 격렬한 시위가 벌어졌고 시위대는 증세 반대와 윌리엄 루토 대통령의 사임을 요구했다. 시위대가 난입한 의사당 건물은 일부가 불에 타기도 했다. 루토 대통령은 TV를 통해 "평화적 시위대로 위장한 범죄자들이 국민들에게 공포를 심어주고 있다"며 이날의 '반역 행위'에 신속하게 대응하..

  • 세이브더칠드런 "가자지구 실종 어린이 2만1000명 추정"
    전쟁을 겪고 있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2만1000명에 달하는 어린이가 실종되거나 가족과 헤어졌다는 관측이 나왔다고 25일(현지시간) 미국 ABC가 보도했다.1953년부터 가자지구 어린이를 지원해온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최근 이 지역을 공습한 이스라엘이 최남단 도시 라파에 대한 공세를 이어가면서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며 가자지구 보건부 자료를 근거로 이같이 추정했다.그동안 가자지구에 있는 아동 1만7000명..

  • 네타냐후 "헤즈볼라와 전면전 없길…준비는 돼 있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의 전면전을 원하는 건 아니지만 준비는 돼 있다고 밝혔다.네타냐후 총리는 23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매체 채널14 프로그램 '더 패트리어트'에 출연해 "헤즈볼라와 전면전을 치를 필요가 없기를 바라지만 이 도전 역시 맞이할 것"이라며 "우리는 다면전을 치를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또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국경에서 후퇴하는 합의를 하기 위해 압력을 행사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헤즈볼라의 무..

  • 이스라엘 전투기 가자 공습… 42명 사망
    이스라엘군(IDF)의 공습으로 22일(현지시간) 가자지구 2곳에서 최소 42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하마스 정부 매체를 인용해 보도했다.메체에 따르면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팔레스타인 난민 캠프 중 한 곳인 알 샤티에서 24명이 사망했고, 알 투파에서 18명이 사망했다. 이스라엘군은 "IDF 전투기가 가자의 하마스 군사지역 2곳을 공격했다"고 짤막한 성명을 발표했다. 가자 보건당국은 지난 21일에도 이스라엘 탱크 포격으로 라파 서부 알 마와..

  • 기후변화로 하지 순례 중 폭염 사망 늘어
    이번 주까지 약 200만 명의 무슬림들이 하지 순례를 마치지만 지난 주말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의 그랜드 모스크에 있는 카바로 향하던 순례객 중 최소 562명이 폭염으로 사망했다고 19일(현지시간) 로이터가 보도했다.기온이 섭씨 51°를 넘어서면서 이집트에서만 307명이 사망하고 118명이 실종됐다. 목격자들은 메카 바로 바깥인 미나 인근 도로 옆에는 응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흰 천으로 덮인 시신들이 줄지어 있었다고 전했다. 기후학자들은 그런 주검..

  • 헤즈볼라 "이스라엘에 공항 열면 키프로스 공격"
    레바논 시아파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지도자 사이드 하산 나스랄라는 동지중해 섬나라 키프로스가 이스라엘에 영토사용을 허락할 경우 공격 목표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키프로스는 이스라엘과 상호 방위조약을 맺고 합동군사훈련을 해왔다.하산 나스랄라는 "키프로스 공항과 기지를 이스라엘에 제공해 레바논 공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경우 키프로스도 전쟁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영국 가디언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960년까지 영국 식민지였던..

  • 네타냐후, 전시내각 해체…가자전쟁 결정, 보안내각에 맡길듯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가자전쟁과 관련한 중요한 의사결정을 맡아왔던 전시내각을 전격 해체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7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전시내각 해체는 전날 네타냐후 총리 주재로 열린 정치·안보 내각회의에서 전격적으로 결정됐다. 이번 결정은 전시내각에 참여해왔던 중도 성향 야당 지도자인 베니 간츠 국가통합당 대표가 지난 9일 탈퇴를 선언하면서 어느 정도 예견됐었다. 당시 간츠 대표는 네타..

  • 이스라엘 '낮 시간 작전중단' 싸고 내분
    이스라엘군이 전날 가자 일부지역에서 낮 시간대 군사작전 중단을 선언한 직후 극우파 장관들이 반발하면서 이스라엘 정부에 내분이 벌어지고 있다고 BBC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15일 이스라엘 남부 국경에 있는 케렘 샬롬 검문소부터 가자지구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주요 도로인 살라흐앗딘로(路)까지 이르는 길과 그 북쪽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군사작전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인도적 전투 중단은 정치적 판단..

  •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서 폭발로 이스라엘군 8명 사망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서 작전 중이던 이스라엘군 병사 8명이 폭발로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5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 당국을 인용해 보도했다. 군 당국에 따르면 이스라엘군 401기갑여단 산하 전투 공병부대 대원 8명은 라파 북서쪽 텔 알 술탄에서 밤샘 작전을 마치고 전투공병용 나메르(표범) 장갑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폭발로 인해 사망했다. 이스라엘군은 매설된 대규모 폭탄 폭발, 하마스의 폭발물 공격 등 여러 가능성을 두고 조..

  • 이스라엘군 "가자 남부서 낮시간 군사작전 중단…인도적 목적"
    이스라엘군이 인도적 목적을 이유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남부 일부지역에서 낮에는 군사작전을 중단키로 했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을 내고 "국제 구호단체들이 인도주의적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고 경고한 지역에 더 많은 원조가 유입될 수 있도록 가자지구 남부 일부 지역에서 낮 시간대 전술적 군사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스라엘군이 밝힌 낮 시간대 군사작전 중단지역은 이스라엘 남부 국경에 있는 케렘 샬롬..

  •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 연임…민주화 이후 첫 연립정부 탄생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각) 의회에서 연임에 성공했다. 남아공 집권당 아프리카민족회의(ANC)가 제안한 연립정부인 국민통합정부(GNU)도 1994년 민주화 이후 처음 구성됐다.라마포사 대통령은 이날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의회 첫 회의에서 전체 339표 가운데 283표를 얻어 연임을 확정지었다.반면 야당인 경제자유투사(EFF)의 줄리어스 말레마 후보는 44표를 얻는 데 그쳤다.이에 따라 라마포사 대통령은 오는..

  • 예멘 반군 후티, 이번엔 수상드론 통해 선박 공격
    이스라엘과 전쟁 중인 팔레스타인을 지원한다는 명분으로 홍해를 지나는 상선을 노려온 예멘의 후티 반군이 자폭용 수상드론까지 동원됐다. 1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후티 반군 대변인 야히야 사리 준장은 이날 홍해에서 그리스 소유의 라이베리아 선적 화물선 '튜터'호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격에는 자폭무인정(수상드론)과 탄도미사일이 사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해군 해사무역기구(UKMTO)와 영국 보안업체 앰브리 등은 예멘 호데이다항에..
previous block 11 12 13 14 15 next block

카드뉴스

left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