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광 보트 위로 바위가…' 브라질 절벽 붕괴 사고로 10명 숨져
    브라질 남동부 지역 협곡 절벽에서 떨어져 나간 바위가 관광객이 탄 보트를 덮치면서 사망자가 10명으로 늘었다고 CNN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미나스 제라이스주 경찰과 소방대에 따르면 이들을 수색작업을 통해 이날 오후 두 구의 시신을 추가로 찾아 사망자가 총 1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로 최소 32명이 부상했으며 이들 중 23명을 가벼운 부상으로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사고가 발생한 미나스 제라이스주는 브라질 남동쪽에 위치하고 있..

  • 올해도 삼바 축제 못보나…브라질, 코로나 확산에 2022년 일정 줄줄이 취소
    브라질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연휴이자 세계적인 축제로 알려진 카니발 기간이 코 앞으로 다가왔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많은 지방정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줄줄이 행사 취소 결정을 내리고 있다. 브라질 현지매체 G1에 따르면 브라질 북동부 페르남부쿠 주의 올린다 시 정부는 5일(현지시간) 2022년 카니발 행사를 전격 취소했다. 올린다 시는 이날 브라질 내 카니발 행사로 유명한 도시 중 하나로, 수많은 직간접 일..

  • '장 폐색 증세'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3일만에 퇴원 '엄지 척'
    장 폐색 증세를 보이며 긴급 입원했던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퇴원했다.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에 “퇴원하게 됐다. 모두에게 감사한다”며 나아진 모습으로 의료진과 함께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우는 사진을 게재했다.지난 3일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남부 산타카타리나주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복부 통증을 호소해 상파울루에 위치한 빌라 노바 스타 병원으로 긴급 입원했다. 지..

  •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복부 통증으로 긴급 입원…"장폐색 증세 보여"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새벽 복부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에 긴급 입원했다.이날 CNN에 따르면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빌라 노바 스타 병원은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장 폐색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18년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대선 유세 도중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복부를 찔린 것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고 CNN은 전했다.병원 측은 이날 저녁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치료를 통해 병원 복도를 짧게 걸을 수 있을 정..

  • 멕시코, 내후년부터 원유 수출 전면 중단한다…"한국 타격 불가피"
    멕시코가 국내 연료 시장의 자급자족을 달성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2023년부터 자국산 원유 수출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멕시코 국영석유회사 페멕스(PEMEX)의 옥타비오 로메로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내년부터 하루 원유 수출량을 43만5000배럴로 줄이고 2023년부터는 해외 수출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페멕스의 하루 원유 수출량은 100만배럴 수준인데 내년부터 절반 이상..

  • 1986년생 대통령 탄생, 칠레 ‘좌파 vs 극우’ 대결서 승리한 보리치는 누구
    지구 반대편에서 지구에서 가장 젊은 축에 속하는 35세 대통령이 탄생했다. 젊은 좌파와 극단적인 우파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칠레 대선 승부는 의외로 쉽게 기울었다. 학생 운동권 출신인 가브리엘 보리치가 극우 성향의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55)를 따돌리고 칠레 역대 최연소 대통령에 등극했다. 19일(현지시간) 칠레 대선 결선투표에서 개표율 95% 기준 좌파연합 ‘존엄성을 지지하다’의 보리치 후보가 55.8% 득표율로 사실상 승리를 확정했다고 미..

  • 멕시코서 미국행 중남미 이민자 태운 화물차 전복…최소 49명 사망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중남미 이민자들을 다수 태운 화물자가 전복되면서 최소 49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AP통신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멕시코 남동부 치아파스주에서 이민자 100여명을 실은 화물차가 고속도로 커브길에서 중심을 잃고 쓰러지면서 최소 49명이 숨지고 58명이 부상했다. 루이스 마누엘 모레노 치아파스주 민방위청장은 사람들을 과도하게 실은 화물트럭이 과속하다가 커브길에서 무게를 견디지 못해 넘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대만과 단교하고 中과 손잡은 니카라과…대만 수교국 14개국으로 축소
    중미 국가 니카라과가 ‘하나의 중국’ 원칙에 따라 대만과 단교하고 중국과 수교한다고 밝혔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니카라과 외교부는 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중화인민공화국이 전체 중국을 대표하며 대만은 중국 영토의 일부분”이라며 대만과 국교를 끊고 일체의 공식적 관계를 중단한다고 밝혔다.대만 외교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다니엘 오르테가 정부가 대만과 니카라과 국민 사이의 오랜 우정을 저버렸다면서 유감을 표했다. 이로써 대만의 수교국은 14..

  • '가짜뉴스 전파' 괴짜 브라질 대통령, 검찰 수사 받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한 부실대응으로 자국국민들로부터 높은 원성을 받아온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가짜뉴스를 퍼뜨린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4일(현지시간) 미국 CNN,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브라질 연방대법원은 전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보우소나루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수사 개시를 명령했다. 이번 검찰수사 명령은 브라질 상원 코로나19 국정조사위원회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조사위는 지난 10월..

  • 마크리 전 아르헨 대통령, 재임 중 '불법사찰 지시' 혐의로 기소
    마우리시오 마크리 전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민간인들에 대한 불법사찰을 지시한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다. 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텔람통신과 AF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마크리 전 대통령은 재임 기간 중 발생한 해군 잠수함 침몰 사고의 피해자 유족 사찰을 지시한 혐의로 이날 현지 사법당국에 의해 기소됐다. 사찰은 정부의 무성의한 사고 대응에 대한 비판을 잠재우려는 목적으로 이뤄졌다는 게 피해자 유족들의 주장이다. 2017년 11월 승조원..

  • 바베이도스, 독립 55년만에 영국 여왕 그늘 벗어나 공화국 전환
    중앙아메리카 카리브해의 섬나라 바베이도스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한지 55년 만에 입헌군주국에서 공화국으로 전환한다.29일(현지시간) BBC 뉴스에 따르면 독립기념일 55주년인 30일부터 바베이도스는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그늘에서 벗어나 공화국으로 새로 출발한다. 이날 저녁 공화국 전환을 축하하는 공연과 불꽃놀이 등이 진행되며 30일로 넘어가는 자정이 지나면 샌드라 메이슨(72) 총독이 초대 대통령으로 취임하게 된다. 다만 공화국으로 전환된..

  • ‘광우병 파동’ 브라질산 소고기, 3개월 만에 중국 수출 숨통
    지난 9월 소고기 광우병 파동 이후 급감했던 브라질산 소고기 수출이 중국을 중심으로 되살아날 조짐이다. 브라질에서 광우병 발병 사례가 보고된 뒤 끊긴 중국으로의 소고기 수출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 매체 ‘더 브라질리언 리포트’는 “중국이 브라질산 소고기 수입 중단 조치를 풀기 시작했다”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광우병 발병 사례 보고 이후 소고기의 대(對)중국 수출 길이 다시 열렸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은 브라질의 주요 소..

  • 엘살바도르 세계 첫 '비트코인 도시' 짓는다…"이곳에 투자하라"
    지난 9월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암호화폐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한 중미 엘살바도르가 세계 첫 ‘비트코인 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건설 재원은 비트코인 국채를 발행해 마련하며 해외투자를 유치해 엘살바도르를 국제 금융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다.21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전날 엘살바도르 미사타에서 폐막한 중남미 비트코인·블록체인 콘퍼런스에 참석한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40)은 엘살바도르 동부에 위치한 라우니온에 비트..

  • '사기 선거' 비난 니카라과, 미주기구 탈퇴 선언…"미국의 꼭두각시 싫다"
    중미 니카라과에서 치러진 대선을 두고 ‘사기 선거’라는 국제사회의 비난이 커지는 가운데 니카라과가 미주기구(OAS) 탈퇴를 선언했다.AP통신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데니스 몽카다 니카라과 외교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루이스 알마크로 미주기구 사무총장에게 니카라과의 탈퇴 의사를 밝히는 공식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몽카다 장관은 탈퇴 사유에 대해 “니카라과 내부 문제에 대한 미주기구의 거듭되는 간섭 행위”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주기구를 “미국의 이..

  • 칠레 대선서 정면충돌한 '극우 vs 최연소 좌파', 초박빙 예상
    한때 중남미에서 가장 안정된 국가로 꼽히던 칠레가 무너진 정치·경제를 되살릴 리더를 21일(현지시간) 뽑는다. 차기 대선 구도는 극우와 좌파 연합의 진검승부로 요약된다. 누가 이기든 사회 불평등과 빈부격차를 해소할 커다란 숙제를 안고 있다. 21일 치러지는 칠레 대선은 양 극단으로 치우친 정치 세력의 맞대결 양상이라고 경제전문 더 이코노미스트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선 투표를 사흘 앞둔 현재 여론조사 결과는 출사표를 던진 총 6명의..
previous block 21 22 23 24 25 next block

카드뉴스

left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