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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아이부터 노인까지 ‘바른먹거리 교육’…건강을 선물하다

풀무원, 아이부터 노인까지 ‘바른먹거리 교육’…건강을 선물하다

기사승인 2022. 10. 1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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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엄김치간·어린이김치학교 운영, 211식사법 등 다양한 생활습관 지도, 시니어 생활습관 변화 프로젝트
풀무원은 종합 식품기업답게 먹거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2년 비영리 풀무원재단을 설립한 이후 '이웃사랑'과 '생명존중' 정신을 실천하려고 바른먹거리, 지역사회공헌, 환경, 메세나 등 4대 영역에서 바삐 움직이고 있다.

대표적 교육사업인 '바른먹거리 교육'은 어린이와 성인, 시니어, 그리고 서울 유일의 김치박물관인 '뮤지엄김치간'과 '어린이 김치학교'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2010년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을 시작으로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으로 확대됐다.

바른먹거리 교육은 당초 2020년까지 10만명 교육을 목표로 정했으나 어린이집과 초등학교로부터 호응을 얻어 2018년 목표 교육 인원을 조기 달성했을 정도다. 처음에는 어린이들만 대상으로 했으나 이후 넓혀 어린이 식습관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학부모·보육교사·영양사 등을 대상으로 한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과 시니어 건강 증진을 위한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존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을 세분화해 도시 거주 시니어 대상 시니어 생활습관 변화 프로젝트도 만들었다.

바른먹거리 교육
바른먹거리 교육
바른먹거리 교육은 식품표시확인 교육, 미각 교육, 영양균형, 동물복지를 고려한 육식 식습관 개선 교육 등 4가지로 진행된다. 식품표시확인 교육을 통해 식품의 유통기한, 제조일자 등을 확인해 바른먹거리를 선택하는 법을 배우도록 하고 있다. 미각 교육은 제철 식재료를 시각, 후각, 촉각, 청각, 미각 등 오감으로 느끼고 표현해 먹거리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가르쳐 준다. 영양균형 교육프로그램에서는 각 영양소의 중요성과 '211식사법'을 함께 배울 수 있다. 211식사법은 신선한 채소, 포화지방이 적은 단백질, 거친 통곡물을 2:1:1 비율로 골고루 섭취하는 영양균형 식사법이다. 동물복지를 고려한 육식 식습관 개선 교육은 육식 식습관 문제점 학습을 통해 올바른 육식 식습관이 개인의 건강뿐 아니라 지구환경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을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다.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
뮤지엄김치간과 6~13세 어린이들이 직접 김치를 담가보며 김장문화를 몸소 체험하도록 하는 어린이 김치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 김치학교는 김치 입문 교육 '컬러푸드 김치미각교육'과 '김치담그기'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김치미각교육은 어린이들이 뮤지엄김치간 전문 교육자의 지도에 따라 무, 쪽파 등 김치 재료를 눈으로 보고 맛보고 냄새 맡고 손으로 만지고 소리를 듣게 하는 등 오감으로 자연의 맛을 경험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김치담그기에서는 계절에 맞는 김치를 직접 만든다. 코로나 기간 진행된 비대면 프로그램 '랜선, 어린이 김치학교'도 계속 운영한다.

어린이 등이 올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도 펼친다. 2015년 시작된 '바른청소교실'은 어린이 스스로 정리정돈과 청소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국내 유일의 '찾아가는 청소습관' 교육이다. 어린이가 청소를 놀이처럼 즐겁게 하도록 하고 스스로 청소하는 습관을 길러 이웃과 환경까지 생각하는 습관을 갖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 매년 10월이면 접수가 마감되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바른청소교실 프로그램
바른청소교실 프로그램
'푸른바다교실'은 해양환경 오염과 보존의 필요성을 어린이들에게 알리고자 기존의 물 교육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WET(Water Education for Teachers)'를 업그레이드해 2020년부터 실시하고 있다.어린이들이 바다와 인간의 공존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하고 바다환경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자원의 사용과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도록 교육한다. 환경 문제에 비중을 둔 '바이러스와 지구환경교실'은 유엔환경계획(UNEP)이 권고한 '자연, 동물, 사람의 원헬스(One Health)' 어젠다를 어린이에게 가르치는 프로그램이다.

일상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줍깅 캠페인'도 눈여겨볼 만 하다. 이 캠페인은 1987년 호주에서 시작돼 현재 133개국 4000만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의 지역사회 환경운동으로 발전했다. 줍깅은 '쓰레기 줍기'와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이나 산책을 하면서 쓰레기를 주워 바다로 생활 쓰레기가 유입되는 것을 막는 환경보호 활동을 뜻한다.

임직원의 경우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모두 적극 나서고 있다. 2005년부터 임원 봉사활동, 임직원 가족이 참여하는 봉사 프로그램, 모금 행사,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2009년부터는 회사 차원의 사회공헌 봉사단 '로하스 디자이너'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사회, 소외계층, 사회복지기관 등을 찾아 봉사에 나서는 등 사회 곳곳에 따듯한 손길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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