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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광폭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KT, 광폭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기사승인 2022. 10. 0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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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정보통신(IT)을 기반으로 한 광폭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내 대표 IT기업답게 장기적이고도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고 있다.

IT서포터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전·현직 직원들이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활용해 국내 디지털 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15년째 추진하고 있는 프로보노(Pro Bono·사회적 약자를 돕는 활동) 활동이다. 지난해 노인인력개발원과 협력해 코로나19 시기 노인 돌봄 공백에 따른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ICT 역량을 갖춘 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에 나서 '스마트 돌봄 매니저' 400여 명을 양성했다. 이들은 노인 대상 IT 교육을 위해 양성된 시니어 ICT 전문가로 독거노인 대상 치매 예방 교육과 IT 기술을 교육하는 역할을 맡는다.

스마트폰 소독 및 어르신 말벗 활동
스마트폰 소독 및 어르신 말벗 활동
지자체와 협력해 경력단절 여성을 디지털 강사로 양성해 이들의 사회 재진출을 돕고 있기도 하다.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지역아동센터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AI 코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더해 치매 극복 선도기업으로 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와 협력해 전국 치매안심센터에 ICT기반 뇌 활력 교육을 펼치고 있다. IT 지식을 주위에 나눔으로써 디지털 격차를 해소할 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과 치매 예방에도 기여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 '사랑의 봉사단'은 2001년부터 시작돼 22년째 운영되고 있는 최장수 프로그램이다. 국가적인 긴급 재난·재해 발생 시 국민 기업으로서 정부 공식 구호기관인 재해구호협회, 대한적십자사와 연계해 재난 현장에 봉사단을 신속히 투입하는 등 현장 밀착형 구호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재난 대응 매뉴얼을 새롭게 만들어 지역별 지원 체계를 분명히 하고 있으며 재난·재해 발생시 긴급 구호 활동에 나설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사적모임 금지 및 오후 9시 이후 영업 제한이 이어지면서 소상공인 골목상권이 타격을 받자 사랑의 밀키트, 사랑의 선결제, 사랑의 도시락 행사 등을 진행해 소상공인들을 도왔다. 재택근무 및 비대면 봉사활동으로 랜선DIY봉사, 랜선김장, 랜선쿠키 등 프로그램을 통해 만든 제품 등을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키오스크 교육용 앱 개발
키오스크 교육용 앱 개발
2003년 시작된 '소리 찾기' 사업은 청각장애 아동이 수술과 재활을 통해 사회에 나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꾸준히 도움을 주는 장기 사회공헌 활동이다. 사업 초반에는 청각장애 어린이 수술비 지원부터 시작됐다. 하지만 수술 이후 재활의 중요성을 인식해 세브란스병원, 제주대병원, 캄보디아 프리엉동병원과 협력해 병원 안에 '꿈품교실'을 만들어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꿈품교실은 재활뿐 아니라 같은 또래끼리의 그룹치료를 통해 참여 아동들이 서로 응원하는 과정에서 치유가 되도록 프로그램을 짜뒀다.

코로나19로 잠시 주춤했던 세브란스 꿈품교실의 경우 비대면 수업 전환을 통해 새로운 재활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이동의 불편함 없이 집에서 수준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참여 학생은 물론 부모님들의 만족도가 높다.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 랜선에듀를 비대면 수업에도 적용해 같은 시간대 여러 과목을 개설하고 있다. 학생과의 양방향 소통 지원을 위해 학습노트, 채팅, 퀴즈, 화면공유, 자료공유, 화이트보드 기능을 활용하면서 수업통계, 멘토보고서를 제공해 비대면 교육으로는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런 비대면 교육 활성화로 꿈품교실까지 방문하는 번거로움이 해소되면서 지역적 한계를 넘어 전국의 청각 장애 아동들이 재활의 기회를 누리고 있다.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지난 6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랜선야학 프로그램에 기존의 교과목 외 AI 코딩 수업을 추가로 넣어 우리 청소년들의 디지털 학습 역량 격차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기도 하다. 랜선야학은 청소년들의 기초학력 격차를 줄이기 위한 비대면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형편 상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고교생들과 경제적 활동 의지가 있는 대학생들을 연결해 교육 플랫폼 랜선에듀를 통한 멘토링을 진행해 오고 있다.

랜선야학 AI코딩 교육
랜선야학 AI코딩 교육
2020년 10월 첫 시행된 랜선야학은 경기도와 강원도, 충남, 전북, 전남, 광주, 부산 등 10개 교육청으로 확산해 국내 대표 민·관 협력 비대면 학습 멘토링 사업으로 성장했다. 지금까지 전국에서 1700여명의 학생들이 랜선야학을 통해 멘토와 멘티의 인연을 맺고 3만3000여 시간의 멘토링을 이어 왔다.

랜선야학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기 위해 영국문화원이 개발한 세계 최초 모바일 기반 공인 영어시험 '잉글리시스코어' 응시 기회와 함께 공인 성적표 무료 발급 혜택과 온라인 대시보드를 통한 영어성적 관리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KT CustomerDX사업단장 박정호 상무는 "KT는 코로나19 이후 심화하고 있는 청소년의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정부·지자체 및 교육 전문 기업과 협업을 강화하고 AI 등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교육 분야 디지털 전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비대면 교육 플랫폼을 통해 기초 교과 외 AI 코딩과 같은 디지털 교육의 접근성도 높여 대한민국 미래 세대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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